[신상NEWS] 롯데마트 ‘80년대 미미 인형’‧이마트24 ‘482에일’…독특한 콘셉트에 시선 ‘확’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남다른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마트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는 ‘미미 인형’ 40주년을 기념해 80년대 콘셉트의 한정판 미미 인형 2종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에버랜드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만든 ‘482에일’을 선보인다. 또 CU는 ‘의리남’으로 유명한 배우 김보성을 콘셉트로 내세운 ‘김보성 의리남 소주’를 내놓았다.
이 외에 오뚜기는 제주산 메밀과 감귤을 활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을 출시하는가 하면, LF푸드 ‘모노키친’은 튀김 간편식 ‘땅속의 보물 연근튀김’을 선보인다.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80년대 ‘미미 인형’ 그대로 한정 판매
롯데마트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는 국내 패션돌의 시초인 ’미미’ 탄생 40주년을 맞아 80년대 콘셉트의 ‘미미 인형’ 상품 2종을 오는 28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먼저, ‘다정한 친구 미미 1982 롤러스케이트 타요’는 8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체크 바지와 로고 맨투맨 티, 그리고 그 시절 유행하던 롤러스케이트와 카세트 테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다정한 친구 미미 1982 즐거운 피크닉’은 80년대 미미가 자주 입던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피크닉 무드에 어울리는 밀집모자를 더했다. 해당 상품들은 그 시절 출시되었던 크기인 21cm의 작은 체구와 더불어 얼굴 역시 고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오는 28일부터 8월7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몰과 미미월드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탄생 40주년 한정판 ‘미미’ 인형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더불어 8월 중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팀장은 “추억의 미미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미미 팬들의 요청이 계속 되던 중, 최근 뉴트로 컨셉 상품의 출시 트렌드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팀은 구체적인 방향성을 위해 미미 프렌즈 카페에서 미미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80년대 상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였고, 80년대를 대표하는 롤러스케이트와 플로럴 원피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하는 두 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Hobby부문장은 “향후에도 뉴트로 컨셉 및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에버랜드-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협업 ‘482에일’ 판매
이마트24는 에버랜드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손잡고 선보인 ‘482에일(캔 500ml)’을 26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를 482라는 숫자로 표현해 위트를 더하고, 인기 동물인 호랑이를 패키지에 담았다. 에버랜드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호랑이를 마주 했을 때 느끼는 설렘과 흥미진진함을 향긋한 과일향과 쌉싸름한 홉으로 표현해 패키지 디자인과 연관되는 풍미를 구현했다.
이마트24는 ‘482에일’ 판매 시작을 기념해 8월 말까지 4캔을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오원식 이마트24 맥주MD는 “과거 수입브랜드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커졌던 것과 같이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상품 종류가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 CU, 100% 국내산 쌀로 만든 ‘김보성 의리남 소주’ 출시
CU가 ‘김보성 의리남 소주’와 ‘토끼 소주’ 블랙, 화이트를 출시한다. 우선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국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CU에서 단독 판매하는 ‘김보성 의리남 소주’는 관계를 돈독히 하는 술자리 콘셉트로 의리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내세운 제품이다. 36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5도, 가격은 4500원이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쌀을 원료를 사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고온을 사용하는 상압 증류 방식 대비 이취가 적고 은은한 곡물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포켓CU에서 모바일 예약구매로 판매했던 토끼 소주도 오프라인 점포로 구매 접점을 넓힌다. 토끼 소주 블랙(40도), 화이트(23도) 2종이며 가격은 각각 3만6000원, 2만4000원이다.
‘토끼 소주’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연구하던 미국인 브랜 힐이 제조한 한국식 소주로 뉴욕의 한식당에서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2020년부터 충북 충주의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CU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단독으로 국내 대표 증류주인 일품진로의 특별 패키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품진로1924(375ml) 1병과 전용 스트레이트 잔 1개로 구성된 한정수량 특별판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요즘 편의점 소주 시장은 수제맥주처럼 제품에 독특한 스토리와 브랜드를 입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CU는 모든 주류 카테고리에서 시즌별 이색 신상품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편의점 주류 맛집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제주산 메밀‧감귤 담은 ‘제주 메밀 비빔면’ 출시
㈜오뚜기의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이 제주산 ‘메밀’과 ‘감귤’을 활용한 ‘제주 메밀 비빔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활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면은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비빔 양념에는 제주산 감귤 과즙 농축액을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 또 함께 들어있는 김과 참깨 고명을 더하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도 전역의 기념품샵과 오뚜기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시원한 비빔면이 당기는 시기로, 신선한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메밀의 구수함과 감귤의 상큼한 맛을 갖춘 ‘제주 메밀 비빔면’을 출시했다”며 “지친 기력에 활력을 더해주는 메밀 비빔면을 맛있게 즐기면서 집에서도 제주를 맛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LF푸드, ‘모노키친 땅속의 보물 연근튀김’ 출시
LF푸드의 홈다이닝 HMR 브랜드 ‘모노키친’이 튀김 간편식 ‘땅속의 보물 연근튀김’을 출시했다.
연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뿌리 채소로, 유럽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여긴다. 모노키친은 소비자들이 연근의 손질과 조리를 어려워하는 점에 착안해 간편하고 맛있게 연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통 연근을 얇게 썰어 튀김옷을 살짝 입힌 후 그대로 튀겨내 연근 본연의 식감과 맛, 영양을 살렸다. 냉동상태의 제품을 에어프라이어 180℃에서 약 8~9분 간 조리하면 되, 더운 여름 불 없이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가격은 6900원이며, 모노마트몰과 마켓컬리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한다.
유창희 LF푸드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선보인 '육·해·공이 모두 모둠튀김'에서 고객 반응이 좋은 연근 튀김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건강한 식재료를 더욱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