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에 즐기기 좋은 신제품이 출시됐다. 엔제리너스는 화려한 색감으로 SNS에 찍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을 유발한다는 여름 시즌 음료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또 농심은 저칼로리로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여름에 즐기기 좋은 ‘누들핏’을 내놓았고, 파스쿠찌는 블랜딩 원두 ‘골든삭’으로 만든 RTD컵커피 3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 오뚜기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즈키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을, 파리바게뜨는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을 각각 출시했다.
■ 엔제리너스, 화려한 토핑에 ‘찍심’ 자극…여름 시즌 음료 3종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찍ㆍ心’(사진 찍고 싶은 마음) 유발하는 여름 시즌 음료3종을 오는 10월 초까지 한정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여름 시즌 음료 3종은 MZ세대(20~40대 연령층)들의 활발한 온라인 SNS 채널 활용이 높은 라이프 유형에 맞춰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 여름철 과일 등의 토핑을 활용해 화려하게 표현했다.
여름 시즌 음료 3종은 달콤한 유자 베이스에 크림슨펀치를 직접 토핑해 음용하는 △시트론베리스케치, 향긋한 복숭아 우롱티에 레몬과 자두, 로즈마리로 저녁노을이 떠오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티인 △플럼선셋핑크오션, 자몽과 자두를 얼음과 함께 블랜딩해 구름을 띄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피치클라우드플럼돔 3종이다.
더불어 엔제리너스는 상큼한 과일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조각 케익 3종 △진한초콜릿, △수플레치즈케익, △크리미인절미도 함께 출시했다.
롯데GRS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휴가지를 대표하는 바다, 구름, 노을 등을 표현해낸 여름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MZ세대들의 활발한 온라인 SNS 활용에 맞춰 일명 ‘찍심’을 자극하고자 시각적 색감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고 전했다.
■ 농심, 저칼로리로 가볍게 ‘누들핏’ 출시
농심이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떡볶이국물맛, 어묵탕맛 두 종류다. 각각 칼로리가 150kcal, 105kcal로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300kcal)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농심은 최근 몸매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푸드를 즐겨 찾는 트렌드에 발맞춰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누들핏을 선보이게 됐다.
누들핏은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물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떡볶이와 어묵탕의 맛을 담았다. 떡볶이국물맛은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어묵탕맛은 개운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출출할 때 야식과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파스쿠찌, ‘골든삭’ 원두로 만든 RTD컵커피 3종 출시
SPC삼립이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RTD(Ready to Drink) 컵커피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파스쿠찌 대표 블랜딩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융드립’방식으로 천천히 추출해 원두 본연의 진하고 풍부한 보디감을 느낄 수 있다.
보디감이 느껴지는 커피 추출액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로운 ‘카페라떼’, 달콤한 연유를 넣어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돌체라떼’,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져 풍부한 단맛이 느껴지는 ‘모카라떼’ 등 3종이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700원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출시한 신제품은 1급A원유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골든삭 원두 추출액을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파스쿠찌의 이탈리아 정통 노하우를 담은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오뚜기, ‘오즈키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 출시
㈜오뚜기가 국산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매콤바삭한 고추치킨에 마요소스를 더한 ‘오즈키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을 출시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오즈키친 치킨' 시리즈는 △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양념치킨 △마늘간장치킨 등이며, 제품 라인업에 이번에 출시한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제품은 국산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매콤바삭한 고추치킨에 스파이시 마요소스를 더해 매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뚜기 노하우로 만든 스파이시 마요소스(40g) 2팩이 동봉됐다. 지퍼백 포장으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는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0~15분간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오즈키친 치킨'을 1개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지정된 번호로 문자를 전송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삼성전자 비스포츠 큐커(3명) △헬리녹스 캠핑 의자(5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300명) 등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냉동 치킨 HMR을 선보인 후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고추치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즈키친’ 브랜드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파리바게뜨,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 출시
파리바게뜨가 산뜻한 풍미가 특징인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Tai Tira Sauvignon Blanc)’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 남섬, 소비뇽 블랑의 성지라 불리는 말보로(Malborough)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 산뜻한 아로마와 상쾌한 산도를 자랑한다.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 100%로 갓 딴 허브, 살구,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아로마가 넘쳐 신선한 선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분좋은 과실감과 산도감을 갖추고 있다. 파리바게트 측은 샐러드나 샌드위치, 치즈 등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제품과 페어링 하면 더욱 뛰어난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제품명 ‘타이티라’는 ‘바다 여행자, Tai(Sea) + Tira(Traveler)’라는 의미로, 와인을 통해 뉴질랜드의 푸른 바다의 청량함과 포도밭을 걷는 여행자를 직간접적으로 상상케 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와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이 이어져 수많은 테이스팅을 통해 이번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산도와 뛰어난 풍미를 갖춘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