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농협유통‧유니클로, 초복 맞이 ‘삼계탕’ 기부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7.14 11:11 ㅣ 수정 : 2022.07.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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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임직원은 13일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삼계탕을 나눠드리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7월16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이웃들에게 삼계탕을 전했다. 농협유통은 지역 어르신 90분께, 유니클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각각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시흥시어린집연합회와 손잡고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 문화 만들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또 CJ웰케어는 한부모 여성 가정에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홈앤쇼핑은 택배기사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 농협유통, ‘초복 기념’ 어르신께 삼계탕 전해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초복을 앞둔 지난 13일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약 90여분께 ‘사랑의 삼계탕’을 대접했다.

 

농협유통은 매년 초복이 다가오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올해는 까리따스알콜회복센터에도 방문해 삼계탕 재료를 나누는 등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농협유통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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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 유니클로, 지역아동센터에 ‘삼계탕 키트’ 3000개 전달

 

유니클로(UNIQLO)가 초복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여름 보양식 삼계탕 키트 3000여개를 전달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했다.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클로는 이번 주말 초복을 앞두고 전국 108개 지역아동센터 측에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클로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구립푸르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수박 등을 함께 먹으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참여한 아동의 부모에게도 삼계탕 키트를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삼계탕으로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키트를 준비했다”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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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사업부장(왼쪽 세 번째)과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유연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1일 경기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와 ‘영유아 건강한 급식 문화 만들기’ 맞손

 

CJ프레시웨이가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을 도모한다.

 

양측은 지난 11일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의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찬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사업부장과 유연희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와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재 어린이집의 급식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소속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적자원과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460여 개에 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지역 어린이집에 고품질의 건강한 식재료 유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쿠킹클래스 등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관리, 편식 개선 지도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어린이집이 더 나은 급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인력, 기술, 자원을 적극 후원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좋은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에서 나아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업과 교육 주체가 한 뜻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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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웰케어]

 

■ CJ웰케어, 한부모 여성 가정에 건강기능식품 기부

 

CJ웰케어가 한부모 여성 가정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이너비 제품 940개를 기부했다.

  

전달한 제품은 ‘이너비아쿠아리치더블업’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 등 두 가지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너비 모델인 김나영이 후원하는 아름다운재단과 연계된 한국한부모연합을 통해 전국 한부모 여성 가정 310곳에 전해질 예정이다.

  

CJ Wellcare 관계자는 "이너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이너비와 함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웰케어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한뿌리 모델인 트롯트가수 김희재 이름으로 2000만원 상당의 흑삼 제품을 독거노인에게 기부했다. 2020년에는 이너비 브랜드가 전 세계 여아들의 교육환경 개선 차원에서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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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형락 홈앤쇼핑 중기지원본부장, 이원섭 홈앤쇼핑 각자대표, 정기호 CJ대한통운 상무, 장기룡 롯데택배 상무, 이혜준 한진택배 상무가 장학금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 홈앤쇼핑, 택배기사‧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

 

홈앤쇼핑은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택배기사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각자대표, 정기호 CJ대한통운 상무, 장기룡 롯데택배 상무, 이혜준 한진택배 상무, 민수정 한국장학재단 기부장학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은 택배업(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택배기사 본인 또는 그 자녀에게 약 8300만원 규모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이 조건이며 전공대, 대학원대, 방송통신대, 원격대, 사이버대, 기능대, 평생교육원은 제외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택배기사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감사한 마음들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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