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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신기인터모빌 품고 ‘자동차 부품 제조사’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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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7.06 15:27 ㅣ 수정 : 2022.07.06 15:27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 가운데 42%인 27만3000주 취득
계열사 시너지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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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유위니아]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6일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무사히 마치고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70년에 설립된 ㈜신기인터모빌은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다.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중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앞서 지난달 3일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일 잔금을 모두 지급 완료했다. 

 

이로써 (주)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주)신기가 보유한 70% 지분 가운데 42%인 27만3000주를 취득하게 됐다. 취득금액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이다. 

 

㈜신기가 보유한 지분과 경영권에 대해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60%, 30% 지분을 가져갔다. 나머지 10%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통해 대유에이피, 대유에이텍 등 자동차 부품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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