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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거리두기 완화효과와 신제품 출시로 외형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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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27 19:10 ㅣ 수정 : 2022.06.27 19:10

선제적 시장대응과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도 좋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7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는 음료 및 주류 모두 좋은 모습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2% 늘어난 6263억원, 영업이익은 84.9% 증가한 5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바 있다”라며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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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연구원은 “가동률 개선기조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기반한 실적 상향기조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선제적으로 이뤄진 제품가격 인상,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라 원재료가격 상승흐름에도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상승 부담을 선제적인 제품가격 인상으로 방어하며, 1분기 ‘제로’ 시리즈 라인업 등 신제품군의 매출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 상향각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음료부문의 신제품 및 기존제품 개선출시를 통해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음료부문은 기저효과에 따른 제로라인업 기반의 수요확대로 전년대비 10% 이상의 높은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2%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추가적인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주류실적이 올라갈 개연성이 높으며, 코로나19 해빙무드 및 계절적인 성수기 돌입에 따라 전체 라인업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1분기 확대된 제로탄산과 주류매출의 확대를 통해 제품믹스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수제맥주 OEM 성장 등 추가적인 업사이드 상향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이후에도 제로탄산 라인업의 매출액이 상승되며 온기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로 레저활동 급감에 수요가 감소했던 주류라인업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내며 하반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탄산을 위시로 한 음료의 신제품 매출상승과 제품믹스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제품믹스 개선효과 및 코로나19 해빙모드로 유흥시장 활성화와 그에 따른 주류수요 회복에 따라 3분기 및 4분기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제적인 소주의 판가인상을 통해 원재료 상승의 부담을 전가시켰고, 전체 맥주시장의 판매가격 인상 기조를 보건데 하반기 맥주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2분기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가동률 상승 및 고정비 기반 이익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실적상승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리오프닝에 근거한 수회회복, 신제품 라인업(제로탄산)을 위시로 한 카테고리별 매출확대와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전체 펀더멘탈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제로탄산 라인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침투율이 높아지며, 기존오리지널 라인업의 성장도 이끌고 있어 안정적인 온기 매출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로탄산’ 신제품의 흥행에 따라 전년도 점유율이 5%에 수준이었던 제로탄산 부문에서 1분기 시장점유율 50%를 시현한 바 있다”며 “향후 제로탄산의 흥행에 따라 밀키스 및 핫식스 등 기존 라인업의 제로시리즈가 런칭될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정부의 코로나19 신규 방침에 따라 외부 공간의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폐지되고 음식점의 심야영업제한도 해제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상반기 주류 시장은 코로나 이전 대비 50% 이상 상승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분위기와 발맞추어 롯데칠성은 1분기 소주 가격을 5% 이상 선제적으로 인상, 그에 대한 매출상승 효과가 온기실적에 투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점쳤다.

 

그는 “가정에서 통용되는 주류판매 실적개선, 전체 음료(가정용 및 유흥시장)의 회복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개선효과가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은, 제품가격 인상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부담을 완만하게 완화시킬 수 있어 제한적인 리스크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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