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몽쉘 설향 딸기’‧빕스 ‘딸기홀릭’… 딸기 한정 메뉴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제철 딸기를 담은 신메뉴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롯데제과는 ‘에스더버니’ 캐릭터와 협업해 딸기 시즌 한정 기획제품 4종을 선보이고, 빕스는 ‘스트로베리 가든 파티’ 콘셉트로 ‘그린티 딸기 블로썸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았다.
이 외에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에 칠성사이다를 더한 이색 맥주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출시하고, 편의점 CU는 캐릭터 미스터두낫띵과 협업한 파우치 음료 ‘2022년 델라페’를 내놓고 봄, 여름 음료 시장을 공략한다. 또 대상 청정원은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과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신제품을 선보인다.
■ 롯데제과, ‘몽쉘 설향 딸기’ 등 딸기 시즌 한정 제품 4종 출시
롯데제과가 봄 시즌을 앞두고 요즘 2030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에스더버니’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선보였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다.
‘몽쉘 설향 딸기’와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국내산 설향 딸기를 사용하여 딸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몽쉘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달콤한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상큼한 딸기 크림과 딸기잼이 어우러진 정통 간식 케이크다.
‘빼빼로 스트로베리’와 ‘빈츠 딸기프로마쥬’는 딸기 초콜릿을 사용한 제품이다. ‘빼빼로 스트로베리’는 딸기 쿠키를 토핑했으며 막대 과자를 쌉싸름한 까망 비스킷으로 바꿔 딸기의 상큼한 맛을 더욱 돋워준다. ‘빈츠 딸기프로마쥬’는 바삭한 치즈 비스킷을 사용하여 상큼한 딸기초콜릿과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딸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요즘, 딸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딸기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며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다양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빕스, ‘스트로베리 가든 파티’ 딸기홀릭 신메뉴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다가올 봄을 맞아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홀릭’ 신메뉴를 출시한다. 5년째 선보이는 있는 빕스 ‘딸기홀릭은’은 올해 ‘스트로베리 가든 파티’를 콘셉트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딸기 디저트, 와인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까지 선보인다.
대표메뉴인 ‘그린티 딸기 블로썸 케이크’는 그린티 크림으로 아이싱 한 케이크에 생딸기를 듬뿍 올렸다. ‘통나무 딸기 쇼콜라 케이크’는 초코 시트와 크림으로 통나무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고 생딸기로 상큼함을 더한 메뉴다. 한 입에 쏙 먹기 좋은 큐브 치즈케이크를 쌓은 ‘딸기 치즈 캐슬’, 생딸기와 쫀득한 찹쌀떡을 곁들인 ‘딸기 모찌 샐러드’, 얇은 설탕막을 깨먹는 재미가 특징인 ‘딸기 크렘브륄레’도 마련돼 있다.
딸기 메뉴와 더불어 BBQ 신메뉴도 출시한다. 빕스만의 스타일로 선보이는 독일식 족발요리 ‘슈바인학센’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만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준다. ‘스파이시 그릴 치킨’은 기름기를 쏙 빼 담백하게 구운 치킨에 빕스 특제 스파이시 소스를 더해 매콤함을 더했다.
가정에서도 배달로 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 파티팩도 선보인다. 2인용 다이닝팩은 생딸기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티본 스테이크, 구운 채소 및 매쉬포테이토로 구성했다. 3~4인용 파티팩은 다이닝팩 구성에 생딸기 듬뿍 치즈케이크, 수란 톡 명란 까르보나라, 사이드 폭립, 잠발라야라이스를 더해 홈파티에 제격이다. 빕스 파티팩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딸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4일 오후 9시에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LIVE11’을 통해 빕스 1만 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된 1500원에 판매한다. 총 1000명에게는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CJ외식 기프트카드 5만 원권을 15% 할인가로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인증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CJ외식 기프트카드 3만 원권과 투고(To-go) 상품인 그린티 딸기 블로썸 케이크 교환권, 빕스 프리미어 장우산을 각각 10명에게 증정한다.
■ 롯데칠성음료, MZ 입맛 겨냥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를 협업한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2월 마지막 주에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연구 기간 끝에 칠성사이다 고유의 플레이버와 클라우드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비율을 개발했고, 출시 전까지 수차례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맥주의 시원한 탄산감과 사이다의 청량함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3.2도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패키지에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하여 두 브랜드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MZ세대들은 기존의 제품을 이용해 본인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개인 SNS 등에 공유하는 문화를 즐기는 만큼 이번 출시되는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를 이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레시피 챌린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당사의 대표 브랜드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의 협업를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N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당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CU, 미스터두낫띵 협업 파우치 음료 ‘2022년 델라페’ 출시
CU가 오는 16일부터 파우치 음료 ‘2022년 델라페’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봄∙여름 준비에 나선다. ‘델라페’는 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다. 컵얼음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법과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과 1000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델라페 시리즈는 캐릭터 ‘미스터두낫띵’과 협업한 약 40개 상품들이 출시된다. 미스터두낫띵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지친 현대인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멍한 표정과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새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미스터두낫띵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델라페에 담았다.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CU는 델라페의 기존 스테디셀러인 블랙아메리카노, 스윗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커피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세계 3대 원두를 블렌딩한 프리미엄 커피 3종(하와이안 코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마타리)을 내놓는다.
이들 상품은 꽃향과 과일향이 특징인 하와이안 코나, 쓴 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강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다크 초콜릿이 연상되는 풍부한 향의 예멘 모카마타리 원두로 내린 커피 추출액이 특수 공법으로 각각 담겼다.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했지만 가격은 1500원이다. 컵얼음까지 구매하면 2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
비(非)커피류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복숭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청포도에이드를 기존 대비 약 1/20 수준으로 칼로리를 낮춰 선보인다.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 맞춰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활용해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30칼로리 이하의 부담 없는 음료로 리뉴얼했다.
이 밖에도 캐러멜마키아토, 타트체리에이드 등 커피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인기 음료들과 스크류바, 수박바 등 기존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파우치 음료로 변형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올해 춘∙하절기 가성비 높은 델라페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CU는 올해에도 델라페를 통해 가격과 맛에 대한 만족은 물론 고객들의 감성까지 충전 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정원,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한알’ 출시
대상㈜ 청정원이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과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 신제품을 출시한다. 티백은 아귀청양고추∙야채국물내기 2종, 한알은 멸치 디포리∙야채∙사골 등 3종이다.
청정원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은 조각내 로스팅한 원물을 사용해 단시간에 깔끔한 육수를 손쉽게 우려낼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티백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아귀청양고추 티백’은 엄격하게 선별한 아귀 원물을 정성스럽게 손질한 뒤 볶아내 비린내를 제거했다. 여기에 국산 청양고추를 더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콩나물국이나 북엇국, 칼국수 등 깊고 진한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추천했다. ‘야채국물내기 티백’은 배추와 무, 양파, 마늘, 당근 등의 야채를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담긴 황금비율로 담은 제품이다. 소고기무국이나 이유식, 잔치국수 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요리에 알맞다.
고체 타입의 ‘맛선생 국물내기 한알’은 건져낼 필요 없이 끓는 물에 한 알만 넣으면 손쉽게 육수를 낼 수 있다. 한 봉에 25개씩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멸치 디포리 국물내기 한알’은 국물 요리의 기본이 되는 원료인 멸치와 쓴맛 없이 감칠맛을 내는 디포리 등 5가지 이상의 국산 자연재료를 담은 제품이다. 잔치국수나 된장찌개, 계란찜 등 깊고 진한 맛의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어울린다. ‘사골 국물내기 한알’은 초고압 방식으로 우린 청정 호주산 사골에 정성껏 선별한 야채를 더했다. 특히, 원물 원료 중 사골이 차지하는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여 진한 감칠맛을 살렸다. 만둣국이나 떡국 등 사골 특유의 깊은 맛을 내는 요리에 제격이다. ‘야채 국물내기 한알’은 양파, 대파, 배추, 무 등 4가지 야채와 국산 표고버섯을 담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이유식이나 소고기 뭇국, 버섯전골 등 담백한 메뉴에 활용하기 좋다.
대상㈜ 관계자는 “다양한 육수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깔끔한 아귀청양고추∙야채국물내기 티백 2종, 진하고 깊은 감칠맛의 멸치 디포리∙사골∙야채 한알 3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청정원만의 노하우로 정성스럽게 만든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맛있고 쉽게 요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