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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월 배당금 발표에 주목… 1700원 이상이면 주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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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05 10:32 ㅣ 수정 : 2022.01.05 10:32

2022년 DPS 2000원이면 주가는 3만6000원 이상이 정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KT에 대해 지난해 2월 확정 배당금 발표 이후 올해 주당배당금(DPS) 컨센서스가 2000원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 이에 걸맞는 주가 형성이 점차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는 이동전화 기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폭, 마케팅비용에 미칠 변수, 주파수관련비용 예측 및 5G 설비투자(CAPEX) 동향으로 볼 때 총 배당금을 결정하는 통신 부문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케이뱅크, 스튜디오지니 상장 기대감이 올라오는 가운데 서서히 비통신부문 이익도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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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연구원은 “기대배당수익률 및 배당 성장 폭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 및 과거 주가 흐름을 감안 시 투자 전략상 3만6000원 이하에선 적극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월 목표가는 기대배당 수익률 4%대 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기존의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금년 2월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직전 지난해 확정 배당금이 공시되고 올해 연간 가이던스가 제시될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연간 배당금 및 올해 추정 배당금이 KT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도 지난해 DPS가 1700원 이상이면 KT 주가가 탄력적인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본사 영업이익 성장률을 감안할 때 DPS가 2000원에 달할 것이란 시장 공감대가 형성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KT DPS 컨센서스가 2000원이 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내 KT 주가는 3만6000원 수준을 넘어서고 5G 성공 기대감까지 더해진다면 4만원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과거 KT DPS가 2000원일 당시 영업 상황이 현재보다 우수하지 못했음에도 주가 하단이 3만6000원을 형성했으며 최고 5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사례로 보면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 돌입 전 KT 집중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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