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AI는 안현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34명이 3억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12000여 주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와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2022년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 도약하는 퀀텀 점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는 내년에 한국형 전투기 KF-21 초도비행을 비롯하여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완료 및 초도 양산 계약, 상륙공격헬기 및 소해헬기 체계개발 계약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과 발사체 고도화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며, 미국 전술훈련기 등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완제기 수출 1000대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