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전라북도·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서남권 지역의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데 모여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서남권 지역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에는 서남권 지역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전라북도·전라남도·광주광역시 지역의 일자리 담당관 등 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시·도의 대표 산업정책 △지역혁신정책 및 산단 대개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역균형 뉴딜 등 핵심 일자리 정책 추진현황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수도권과 6월 동부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권역별 지역 일자리 특별위원회로, 지역 일자리의 핵심거점인 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별로 이번 특위의 주요 주제의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충격에도 우리 경제를 굳건히 지지했었던 것은 지역의 제조업 기반이었다”라면서 “정부와 지역이 산업정책, 혁신정책, 고용정책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성장과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중앙부처, 민간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