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기술력, 성장성,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독보적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811 등 High 니켈 양극재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5만9000톤에서 2025년 29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18만톤, 유럽 등 해외 11만톤”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형 연구원은 “전구체(에코프로GEM) → 양극재(에코프로BM) → 폐배터리 재활용(에코프로) → 리튬(에코프로Innovation)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대 Hi-Ni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했다”며 “계약기간은 2024년~2026년, 양급재 공급량은 3년간 30만톤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코프로EM도 삼성SDI와 6대4 비율로 JV(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매출액 8조원은 보수적인 가이던스”라며 “4분기 해외공장 투자발표는 끝나지 않을 성장모멘텀이며, 이미 발표한 4000억원 유상증자는 주가에 호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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