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2' 흥행 참패로 발등에 불 떨어진 엔씨소프트, 주가 방어 나섰다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기주식 3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금액은 1899억원 상당으로,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2월7일까지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2(블소2)’가 흥행에 참패하며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7일에는 전날보다 2.69% 내린 61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8일 기록한 연고점 104만8000원에 비하면 42% 내려간 수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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