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모바일 관련 부품들의 실적 악화가 2분기 부진의 원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2 16:56 ㅣ 수정 : 2021.07.12 16:56

2분기 매출액 443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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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아모텍에 대해 2분기까지 부진했지만, 3분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9.3% 감소한 4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관련 부품들의 실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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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연구원은 “NFC 안테나의 계절성도 2분기가 1분기 대비 부진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자 규모는 이전 전망에 비해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비용 집행이 이어지고,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고객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전장 부품 매출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MLCC 매출은 3분기에는 가시권에 들어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사들의 품질인증 모델이 증가하고 있고 확보한 물량이 많아서 매출 발생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의미있는 수준까지 커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 실적 저점 국면이고,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기대감을 키워왔던 MLCC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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