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7.07 11:30 ㅣ 수정 : 2021.07.07 11:30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날 즐기기 좋은 신제품이 출시됐다. 대상 청정원은 두부로 만들어 칼로리 부담을 낮춘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을 내놨고, 이디야커피는 플랫치노 신메뉴로 ‘오로라 갤럭시치노’와 ‘샤인파인 갤럭시치노’를 여름 한정 판매한다. 또 세븐일레븐은 7월 MD 추천 와인으로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을 선보인다.
더불어 오뚜기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주먹밥’ 2종을, 농심은 포테토칩과 곱창 숯불구이의 풍미를 더한 이색 감자칩 ‘포테토칩 곱창이 핫해’를 내놓았다.
■ 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을 출시했다.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밀가루 대신 두부로 면을 만들어 식물성단백질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대상㈜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식을 챙겨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후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칼로리가 100g 기준 20kcal 수준에 불과해 고단백 저칼로리 식이조절용으로 유용하며,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한 식감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신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일품인 ‘비빔국수’와 시원한 ‘동치미 냉국수’, ‘콩국수’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별미로 제격이다. ‘멸치국수’는 면을 삶거나 육수를 내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5분 30초만 조리하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각 제품에 채소나 겨자소스 등의 부재료를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식이조절에 관심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면 제품을 내놓게 됐다” 며 “단백질 보충은 물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오로라‧샤인파인 갤럭시치노’ 2종 여름 한정 한매
이디야커피는 플랫치노 신메뉴 ‘오로라 갤럭시치노’와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2종을 오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플랫치노는 이디야커피의 여름 시즌 대표 메뉴로, 얼음과 원재료를 갈아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출시된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와 ‘요구르트 플랫치노’에 이어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치노’ 2종을 출시한다.
영롱한 우주를 연상케하는 이번 신제품 ‘갤럭시치노’ 2종은 다채로운 컬러의 그라데이션 비주얼을 강조했다. 또한 음료의 비주얼과 다른 맛을 나타내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거운 음료이다.
‘오로라 갤럭시치노’는 밤하늘에 별이 떨어지는 듯한 비주얼의 보라색 음료로 참외의 청량함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샤인파인 갤럭시치노’는 해변가의 붉은 석양을 보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치노’ 2종은 여름 시즌 대용량 소비 트렌드에 맞게 엑스트라 단일 사이즈로 제공되며, 가격은 각 3500원이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여름 시즌 대표 메뉴인 플랫치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갈증 해소는 물론 화려한 비주얼에 높은 가성비를 갖춘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 출시 “여름 와인으로 추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이달의 MD추천 와인’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라이트한 바디감을 가진 여름철 대표 레드와인으로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피노누아’는 다름 품종에 비해 질감이 가볍고 풍부한 과실향과 섬세한 풍미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품종이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의 와인으로 ‘로쉐마제 피노누아(1만900원)’,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2만5900원)’ ‘카멜로드 피노누아(2만9900원)’ 등 피노누아 3종과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3만1900원)’까지 총 4종을 준비했다.
‘로쉐마제 피노누아’는 체리, 산딸기 등 붉은 과일의 신선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 와인이며,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는 체리, 바닐라, 민트향이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타닌감을 가진 와인이다.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꽃 향기가 도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긴 피니쉬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피노누아’ 품종 외에 추가로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31,900원)’도 이달의 와인으로 선보였다.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는 각종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와인이다. 미디엄 바디에 깔끔한 산도를 지니며 로즈마리향과 짙은 붉은 베리, 그을린 오크향의 조화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피노누아 품종은 비교적 가벼운 스타일로 경쾌한 산미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에도 맥주처럼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추천 와인은 이달 초 출시되자마자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소불고기 주먹밥 △게살크래미 주먹밥 등 2종으로, 다양한 재료를 담은 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만들어 간단한 식사나 든든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소불고기 주먹밥’은 다진 쇠고기와 불고기 양념이 어우러진 소불고기 볶음밥으로, 간장소스를 바른 뒤 오븐에 구워 감칠맛을 더했다. ‘게살크래미 주먹밥’은 부드러운 게살크래미와 스크램블에그, 각종 야채를 넣은 게살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 시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2~13분간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간편한 조리를 원할 경우, 제품 포장지 끝을 일부 개봉한 후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40초간 데우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 ‘오즈키친 주먹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품질,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