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X에버랜드 협업 간편식‧부드바르 쿨러백…소비욕 자극 신제품들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6.09 11:23 ㅣ 수정 : 2021.06.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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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욕구를 자극할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 편의점 CU는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협업해 피크닉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하이트진로는 프랑스의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를 국내에 소개한다. 또 체코 맥주 부드바르는 여름 한정판 쿨러백을 9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대상 청정원은 고기 요리의 품격을 높여줄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LF푸드는 간편하게 돈까스를 즐길 수 있는 ‘모노키친 롱롱 돈까스’를 내놓았다. 

 

■ CU-에버랜드 협업 ‘피크닉 콘셉트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피크닉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프라이빗 피크닉을 포함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자연농원 개장 당시 모습을 살린 조형물들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피크닉 간편식 시리즈도 친근한 자연농원 캐릭터의 이미지를 활용해 피크닉에서 자주 즐기는 샐러드,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프레시피크닉박스(5900원)’는 피크닉 인기 메뉴인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을 한데 모은 도시락이다. CU 간편식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BLT 샌드위치와 크랩 유부초밥, 참치 유부초밥으로 구성됐으며 후식으로 방울토마토와 적포도를 담아 상큼함을 더했다.

 

‘트리플사이드박스(7900원)’는 인기 사이드메뉴인 치즈볼, 미니핫도그, 치킨안심텐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튀김플래터다. ‘리코타치즈 샐러드(4800원)’는 꾸덕한 리코타치즈와 어울리는 발사믹 소스를 비롯해 콘옥수수, 크랜베리, 토마토 등 다채로운 토핑을 즐길 수 있다.

 

‘햄페스츄리 샌드위치(3500원)’는 식빵 대신 페스츄리로 햄과 야채를 감싸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크랜베리 스틱브레드(2500원)’는 크랜베리가 박힌 새콤달콤한 빵을 동봉된 프랑스산 발사믹오일에 찍어먹는 상품이다.

 

CU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시리즈를 1종 이상 구매한 뒤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공식 스토어 ‘에버상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크닉 매트(30명)’와 ‘CU모바일상품권 5000원권(50명)’을 제공한다.

 

또 CU는 한적한 숲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입장권(19~20일 입장권)을 오는 15일 포켓CU에서 한정 판매한다.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는 지난해 50년 만에 최초 공개된 에버랜드 인근 9만㎡ (2만7000평)의 넓은 대지를 이용하는 프라이빗 피크닛으로 소수의 인원만 입장 가능해 코로나 시국에 맞춘 힐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정상가 2만8900원에 판매되는 입장권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프레시피크닉박스, 리코타치즈 샐러드, 크랜베리 스틱브레드 및 생수를 제공하며 자연농원 굿즈(스티커팩, 부채)도 추가 증정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보다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기려는 니즈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참신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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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프랑스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 국내 선봬

 

하이트진로가 130년 전통 프랑스 와이너리 두르뜨(Dourthe)사(社)의 유기농 와인 ‘프로메스 드 두르뜨(Promesse de Dourthe)’를 출시한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2019년 빈티지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 블라이 꼬뜨 뜨 보르도(Blaye Cotes de Bordeaux) 지역의 뛰어난 포도원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메를로 품종 100%로 만들었다. 특히, 발효 전 저온 침용 기술을 적용해 과일향과 부드러운 타닌이 균형감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에서 ‘프로메스(promesse)’는 프랑스어로 ‘약속’을 뜻하며, 환경과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 생산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유기농 재배 방식,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라벨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가벼운 유리병 사용,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한 코르크 마개 사용 등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프랑스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유기농 식품 인증 마크인 ‘AB프랑스’와 EU유기농마크도 획득했다. 

 

라벨에도 미모사, 장미, 나뭇가지, 나비 등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봄부터 수확단계까지 식물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표현했고 토양에 깊이 내려진 뿌리는 두르뜨의 굳건한 약속을 전달하고자 했다. 

 

‘프로메스 드 두르뜨’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기농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보르도 와인 생산의 새롭고 권위 있는 기준을 정립한 두르뜨사의 첫 유기농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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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드바르]

 

■ 부드바르, ‘여름 한정 쿨러백’ 출시

 

체코 맥주 부드바르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할 한정판 쿨러백을 9일 출시한다.

 

부드바르 맥주의 이번 쿨러백은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로 준비돼 있으며 전면에 크게 자리 잡은 부드바르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800년 이상의 맥주 양조 역사를 가진 남보헤미아의 도시 체스케 부데요비체를 상징하는 원형 문양이 부드바르 맥주의 자부심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가방 지퍼 손잡이에도 부드바르 로고를 넣어 디테일을 살렸으며 숄더 & 도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방끈은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부드바르 맥주 쿨러백은 500ml 8캔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6월 중 홈플러스와 메가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드바르 맥주 관계자는 "쿨러백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필수 품목이다. 특히 차박과 캠핑이 인기인 요즘 언제 어디서든 부드바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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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 대상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출시했다. 천연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2억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해 마른 히말라야 광산에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분홍빛을 띤다. 철분,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바다소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로즈마리, 파슬리, 오레가노, 바질, 타임, 클로브, 넛맥 등의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를 더한 완벽한 배합으로 고기 요리에 부드러운 풍미를 배가시키고, 잡내를 손쉽게 잡아준다. 또 소비자가 직접 갈아서 사용하는 기존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들어가 있는 부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갈아서 제작했다. 따라서 준비된 고기에 그대로 뿌려 30분 정도 숙성시킨 후 구우면 된다.

 

대상 관계자는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고기요리를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며 “고급 식재료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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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푸드]

 

■ LF푸드, ‘모노키친 롱롱 돈까스’ 출시

 

LF푸드의 홈다이닝 HMR 브랜드 모노키친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롱롱 돈까스’를 출시했다.

 

‘롱롱 돈까스(320g)’는 국내산 등심을 냉장 생 빵가루로 두 번 튀겨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의 핑거푸드로 자르지 않고도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6500원이다.

 

김병주 LF푸드 상품기획개발팀 팀장은 “시중에 반찬용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미니 돈까스는 돼지고기를 갈아서 사용하지만, 롱롱 돈까스는 통등심을 잘라 두 번 튀겨내 풍부한 맛과 바삭함을 구현해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LF푸드만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돈까스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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