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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올해 펀더멘탈 개선의 핵심은 롯데케미칼 및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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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2 15:44 ㅣ 수정 : 2021.01.22 15:44

작년 4분기 실적은 온전한 개선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롯데지주에 대해 지분법 관련 손익은 롯데케미칼 및 롯데쇼핑 실적 개선에 힘입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도 롯데지주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2조6571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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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지분법관련 손익은 롯데케미칼 및 롯데쇼핑 실적 개선에 힘입어 BEP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식음료 자가 수요 증가로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제과 실적 성장과 롯데푸드 연결법인 편입에 따른 효과, 상반기 부진했던 세븐일레븐 및 GRS 낮은 기저와 지분법법인(롯데쇼핑,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실적 레벨업 가능성은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롯데케미칼 영업이익은 약 1조4000억~1조500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약 30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진율 상승과 대산공장 재가동에 의해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롯데쇼핑의 경우에도 비수익점포 폐점에 따른 효율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은 급격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롯데마트는 흑자로 전환됐고, 비수익점포 폐점에 따른 효과도 기대되어 동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종속회사지분 추가 편입에 따른 펀더멘탈 상승도 기대되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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