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24일 오후 평택보건소에서는 제9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자인 '편백사랑' 최철규 명인이 코로나 19로 격무에 시달리는 평택 보건소 직원들을 위하여 편백나무로 만든 목침 100개(개당5만원)를 위문품으로 전달하였다.
최철규 명인은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음 하는 바램에서 작은 성의를 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평택보건소 김영호 소장은 '관심을 가져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성탄절을 맞이하여 전달하여 주셔서 더욱 뜻깊다 '라며 '목침은 평택관내에 있는 보건소들과 배분하여 유용하게 쓰겠다' 라고 했다.
이번에 평택보건소에 목침을 전달한 '편백사랑' 최철규 명인은 2019년 속초 산불 진화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2019년과 2020년 약 400개의 목침을 전달한것로 알려지고 있다.
최 명인은 지난 2015년 편백을 이용해서 개발한 주방용품및 가구,인테리어 소품등으로 '한국문화예술인명인회'의 목공명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숨은명인을 발굴하는 '(사)숲힐링생태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힐링 명인 목공예부문에서 대한미국친환경 명인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편백을 이용 디스크에 도움을 줄수 있는 탄력성있는 등받이와 목침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뒤 의료시설등에 납품하는등 시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2018년 제31회 한국 신지식인 협회로 부터 신 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평택의 소풍정원 근처에서 편백나무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