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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항공산업 일자리 박람회(4)

신입사원초봉 4600만원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인재상 키워드는 도전의식, 호기심,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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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입력 : 2020.12.23 16:26 ㅣ 수정 : 2020.12.24 15:05

“해외 진출 등 발전 가능성 무한히 열려있어” / 높은 수준의 연봉과 다양한 복지가 매력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는 ‘2020 온라인 항공산업 일자리정보 박람회’가 1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18년부터 개최되어 3회째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공산업의 다양한 일자리 및 직무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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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그래픽=이서연 기자]

 

JOB 스토리(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직자의 채용설명회와 직무관련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인재상에 대해 “도전의식을 가진 사람, 호기심과 꿈을 가진 사람, 공기업의 사명을 갖고 회사와 고객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글로벌 공항산업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전, 존중, 협력, 윤리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발전가능성 무궁무진

 

인사팀 김효진 씨는 “채용절차는 직군마다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관련 직무지식’은 필수다”면서 “인청공항공사에서는 해외 진출 등의 기회가 항상 열려있다”고 밝혔다. 

 

상세항목은 채용직군별로 상이하나 기본적으로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 어학점수는 필수며 자격증 제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필기 전형에서는 각 직군별 전공시험이 진행되며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1차 면접에서는 상황면접과 영어면접, 토론 면접 등을 진행하며 형평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심사한다. 2차 경영진 면접에서는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사무직군은 의사소통능력, 합리적 사고능력, 서비스, 디자인 능력,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인사팀 직원 김씨는 “공항 내 다양한 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특히 “사업기획 업무의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 직무역량과 어학능력을 개발 시 국제기구나 해외공항 등의 전문가로서 활동 가능하다”며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건축 직종에서는 건축 건축학 및 건축공학 관련 직무지식이 필요하며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업무태도가 필요하다. 

 

김 씨는 “공항 인프라사업은 국내 관련 전문가가 매우 희소한 특수분야로 본인의 역량개발 여부에 따라 추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국내 유수의 설계사(사업관리 분야)나 해외공항 개발운영 PM등으로 진출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계분야의 경우 공항특성상 여러설비가 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공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업무가 많다”고 설명하며 “역량개발시 관련사업 컨설팅 기회가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 공기업 중에서도 연봉 높은 편, 직장 내 어린이집 지원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사원 초봉은 약 4600만원으로 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과급 또한 상당하다. 3년차부터 성과상여금은 약 1370만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4급 승진 시(신입 5급) 가산율이 22%로 높은 편인 반면 기본급 성과급 외 추가수당은 기대하기 어렵다.

 

인국공은 직장 내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또 대학생 자녀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며 임직원 대상으로 연 1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자격증 취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의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인국공은 비전공자도 합격이 가능하나 그에 준하는 직무 관련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직무관련경험이나 경력사항이 있으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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