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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모델링·인테리어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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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16 15:48 ㅣ 수정 : 2020.12.16 15:48

2021년 리하우스 매출액 23.5% 증가 전망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한샘에 대해 3분기 누적 기준 온라인 매출액이 33.4% 증가했고 역대 최대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닐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거래량이 반등하면서 일시적으로 B2C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리하우스의 단가 상승과 시장 성장으로 인해 리하우스 매출액이 2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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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직매장, 대리점 매출액 성장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리하우스, 온라인 매출액 증가만으로 한샘 매출액 증가율은 2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한샘의 성장동력인 리하우스 비즈니스에서의 건당 단가와 시장점유율에 대한 전망이 모두 긍정적”이라며 “리모델링 1개 패키지의 제품 단가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현재 30% 수준인 직접시공 비중을 높이는 것은 도전해볼 만한 미션이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주택수의 증가는 필연적이고, 1~2인 가구의 이사건수가 늘어나는 것도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이 거래량 반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고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샘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올해대비 9.1% 늘어난 2조2320억원, 영업이익은 41.2% 증가한 1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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