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국내 AI 로봇 스마트빌딩 전문 플랫폼 기업인 엑사로보틱스와 LG전자가 ‘AI로봇 솔루션 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월 10일 체결하였다.

엑사로보틱스는 AI 로봇·시스템을 활용하여 스마트 빌딩,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회사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원산업단지에 주거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식당, 카페, 무인 편의점에 AI로봇, 첨단IOT시스템이 도입된 홍보관을 오픈하였다.

LG전자는 안내로봇, 홈로봇, 셰프봇 등 다양한 분야의 AI로봇·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로봇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AI및 로봇 기반의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며 세상에 없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우리 모두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사로보틱스가 기획하는 스마트빌딩은 비밀번호조차 누를 필요 없이 비접촉 안면인식, 정맥 인식으로 입출입이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역시 거주자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해당 층으로 안내해주며 A.I 로봇(요리, 살균 소독, 서빙 로봇 등), 첨단 IOT시스템, 건물 통합 관제 시스템이 들어간 인공지능 빌딩을 말한다.

이로 인해 가사 노동시간의 대폭 감소하고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이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사로보틱스 측은 이미 5,000세대 이상의 신축건물에 대한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신축건물의 대부분은 로봇이 도입된 스마트 빌딩이 대거 생겨날 것이고, 이로 인해 국민들에게 많은 편리함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