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버스정류소 승차대 4081개소에 대해 주1회 집중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정류소 유지관리업체가 관리구간별로 직접 또는 민간 방역전문업체를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소를 우선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소독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방역소독으로 인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출·퇴근 직후(10시, 20시) 시간을 활용해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감염 시작단계부터 차고지 방역과 시내·마을버스 내부 손잡이, 의자, 기둥 등 승객 손이 많이 닿는 부분에 대해 1일 4~6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정류소 유지관리업체와 협력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 승차대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