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121029016449

신입구직자 45.3% "목표기업 탈락하면 취업재수 할 것"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시원
입력 : 2012.10.29 23:18 ㅣ 수정 : 2012.10.29 23:18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올해 졸업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5명중 2명은 '올해 목표기업에 취업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www.jobkorea.co.kr)가 올해 졸업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2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목표 기업에 합격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5.3%, 다른 곳에 취업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4.7%로 나타났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공기업(61.5%)과 대기업(5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 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중견기업(47.7%) 중소기업(45.2%)은 이보다 낮았다.

신입구직자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학력자들이 51.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2,3년대졸(42.6%) 대학원졸업이상(29.4%) 고졸(29.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본인이 신입직 채용에 탈락했던 이유는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최종학력(학벌)이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지식이 부족해서(21.8%) ▲어학실력이 부족해서(20.4%) ▲창의력/순발력이 부족해서(16.4%) ▲직무역량이 부족해서(15.1%)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재수를 한 지원자에게 호의적인 기업은 거의 없으나 부득이하게 취업재수를 할 생각이라면 공백 기간 동안 목표기업의 취업에 도움이 될 특별한 경험지식을 쌓거나 전문역량을 강화해 다음 해 졸업하는 졸업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