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애드바이오텍 '상한가'…'IPO 대어' LG씨엔에스,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2.05 10:05 ㅣ 수정 : 2025.02.05 10:05

(특징주) SK가스, 장중 52주 신고가
하나금융·카카오뱅크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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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애드바이오텍,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에 '상한가'


 

애드바이오텍(179530)이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5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65원(29.97%) 상승한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애드바이오텍에 대해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대형 가전업체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흑자 전환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면역항체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농가의 동물용 의약품 수요 감소로 인해 지난 3년 간 역성장을 지속해 왔다.

 


■ SK가스, 이익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SK가스(018670)는 울산GPS 상업운전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가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8.04%)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 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가스는 지난해 12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발전소인 울산GPS 상업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울산GPS의 상업운전으로 LNG 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 밸류체인이 완성됐다"며 "울산GPS에 이어 다른 신규 사업도 구체화 되는 중이며, 확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울산GPS 이후 추가 이익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지주·카카오뱅크, 역대급 호실적에 '강세'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카카오뱅크(323410)는 전날 호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500원(2.44%) 상승한 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1050원(4.93%)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2024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171억원(9.3%) 증가한 3조7388억원, 4분기 당기실적은 5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견조한 자본비율을 근거로 결산 배당 1800원과 함께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같은 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069억원, 당기순이익 44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8%, 24.0%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 총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715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39%로 확대됐다.

 


■ 올해 첫 'IPO 대어' LG씨엔에스, 공모가 하회


 

LG씨엔에스(064400)는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같은 시간 LG씨엔에스는 공모가(6만1900원) 대비 2500원(4.04%) 내린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만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공모가를 줄곧 하회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1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1조144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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