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회장에 이찬우 선임...2027년까지 임기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2.03 16:25 ㅣ 수정 : 2025.02.03 16:25

“변화·혁신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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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3일 개최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이 전 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했다.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 정책부터 실무 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고,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는 게 농협금융 임추위의 평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임추위는 금융 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회장이 금융 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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