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코스피지수는 1.15% 오른 2,547.06으로, 코스닥지수는 0.22% 내린 726.07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54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03포인트(1.15%) 오른 2,547.0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1포인트(0.71%) 높은 2,535.8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2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7억원과 40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50%) 오른 5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2.83%)와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현대차(0.96%), 기아(0.57%) 등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반면 NAVER(0.24%), HD현대중공업(3.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3%), HD한국조선해양(3.02%), , 삼성생명(0.7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22%) 내린 726.0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70%) 높은 731.17로 출발했다.
개인이 9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과 6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7000원(5.23%)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7%)과 에코프로(3.28%), 삼천당제약(4.34%), 리노공업(0.46%), 휴젤(0.40%)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HLB(0.87%)과 레인보우로보틱스(2.88%), 리가켐바이오(1.25%), 파마리서치(0.40%), 셀트리온제약(0.36%) 등이 내려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우호적 수급에 상승했으며, 트럼프 영향에 원자력 강세가 지속됐다"며 "전일 미국, 캐나다 관세 부과 보도에 일제히 순매도 전환한 외국인이 오늘은 현선물을 동반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이차전지 저가매수와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반등했다"며 "알테오젠(4.3%)과 JPMHC에서 큰 성과를 기록했고, 1분기 중 키트루다SC 허가신청 등 호재 기대감이 모여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떨어진 1,437.6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646%에,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오른 2.827%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