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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중고백 - 젠테 편

"여긴 복지천국, 5년 근속하면 20일 유급 휴가와 50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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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1.16 17:22 ㅣ 수정 : 2025.01.16 17:22

명품 플랫폼 젠테 직원 가족은 최대 90% 명품 할인혜택
젠테의 조직 혁신은 자율출퇴근과 임직원 간 수평문화
학교 경험과 본인의 업무를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평가

뉴스투데이가 취업준비생,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 등과 치열한 취업경쟁에 관련된 진솔한 토크를 갖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위, '취업중고백'이다. 취준생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솔직한 고백, 난관 돌파기,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모순, 주요 인사 기업 담당자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필살기 조언 등을 육성으로 들어 소개한다. 방송 내용은 유튜브 채널 '텔 더 스토리'에 업로드 된다. <편집자주>

 

 

■ 방송 : 유튜브 '텔 더 스토리' 1월 8일 방송본

■ 진행 : 뉴스투데이 서민지 기자(산업 2부), 최현제 기자(산업 1부)

■ 출연자 : 젠테 임지수 피플팀(인사팀) 과장

 

임지수 과장은 혁신적인 부티크 직소싱 플랫폼인 젠테의 HR 총괄 담당자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녀는 자율출퇴근제와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며 젠테를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기자 :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투데이 저번 취준생 편에 이어서 기업 편을 준비했거든요! 최 기자님, 명품 어디서 구매하세요?

 

최 기자 : 제가 사실 명품을 구매해 본 적이 없는데, 명품을 이번 기회로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 기자 : 요즘 패션 피플 사이에서 발X(발란)이란 어플이 지고 새로 뜨고 있는 어플이 있거든요

 

최 기자 : 그렇죠. (트렌비도 제가 들어봤는데)

 

서 기자 : 그래서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부티크 플랫폼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지금 나와봤습니다. 그곳이 바로 어디냐면! 젠테입니다. 그래서 오늘 젠테 인사담당자 분을 모시고 저희가 한번 어떻게 취업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 네, 지금 저기서 덜덜 떨고 계시는데 여기가 살짝 춥거든요. 얼른 마무리하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 기자, 최 기자 : 네 그럼 임지수 과장님 나와주세요!

 

서 기자 : 네 그러면 이제 인터뷰를 시작하려 하는데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서,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임지수 과장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젠테에서 HR 업무를 총괄해서 담당하고 있는 피플팀 임지수 과장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 기자 : 저희도 잘 부탁드립니다.

 

서 기자 : 저희는 지금 젠테가 명품 부티크 플랫폼 중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강자라고만 알고 있는데, 젠테가 정확히 어떤 기업인가요?

 

임지수 과장 : 젠테를 소개해 드리자면, 젠테는 2020년도에 회사를 설립하고, 혁신적인 부티크 직소싱을 통해서 명품 유통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2023년도에 48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4년도 상반기에는 첫 흑자 달성도 했고요.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 런칭도 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 : 올해 목표하고 있는 매출액은 있나요?

 

임지수 과장 : 올해 매출액은 600억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 기자 : 가져오면 좋겠죠?

 

최 기자 : 네? 600억을 가져가면 좋겠냐고요? 제가 어떻게 600억을.. 평생 100억도 못 벌 것 같은데..

 

서 기자 : 열심히 일해보는 걸로 하고.. 아까 명품 직소싱을 한다고 말해주셨잖아요. 그러면 이제 인사팀에서 보기에 젠테만의 차별화된 문화나 강점이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인사팀이 보는 입장에서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저희의 자율출퇴근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가 오전 8시부터 12시 반까지 자유롭게 출퇴근을 하는 제도를 통해서 직원들의 업무 능률도 향상시키고, 업무 만족도와 몰입도도 높여서 시너지를 더 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조금 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 기자 : 오전 8시부터 12시 반 사이면 아무 시간에 출근해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최 기자 : 그럼 만약에 8시에 출근하면 퇴근은 몇 시에 하는 건가요?

 

임지수 과장 : 8시에 출근하면 5시에 퇴근하게 됩니다. 

 

최 기자 : 그럼 12시 반에 출근하면 몇 시에 퇴근하나요?

 

임지수 과장 : 12시 반에 출근하면 9시 반에 퇴근합니다.

 

서 기자 : 그럼 근무 시간은 정해져 있고 출근이 자유롭다 보니까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게 일할 수 있겠네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최 기자 : 그러면 내가 어떤 직장 상사를 피하고 싶고 그 상사가 8시에 출근한다면, 저는 11시에 출근해도 상관없다는 거네요?

 

임지수 과장 : 네 자유롭게 제한 없이 분 단위로도 출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상관없이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 : 아무래도 이렇게 8시부터 12시 반까지 4시간 반 동안 자유롭게 출근하는 회사가 사실 많지 않거든요. 이거는 정말 취준생들이 눈여겨볼 만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이제 앞서서 소개를 드렸지만, 발X(발란)이나 트렌X(트렌비)같은 다른 플랫폼들이 있잖아요. 거기가 지금 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최 기자 : 확실한가요?

서 기자 : 그래서 지금 새롭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데, 차별성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임지수 과장 : 아무래도 아까 회사 소개 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가 혁신적인 부티크 직소싱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부티크들과 저희가 직접적으로 컨택을 해서 계약을 맺고 직소싱을 하고 있다 보니까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 오는 점이 다른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 기자 : 네 그러면 저희가 명품 플랫폼인 젠테에 들어가면 어떤 브랜드들이 뜨고 있고, 어떤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임지수 과장 : 저희 MD분들이 신규 라이징 브랜드들을 많이 런칭하고 있고, 실제로 매출에서도 어느 브랜드가 매출이 높다기보다는 고루고루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 기자 : 골고루 매출이 다 나오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서 기자 : 그러면 이제 저희가 본격적으로 취준생들을 위해서 질문을 더 해보려고 하는데요. 인사 담당자를 모셨다 보니까 아무래도 서류를 많이 보실 거잖아요, 특히 자소서도 보시고 면접도 필요하시면 보실 텐데, 그런 이력서를 볼 때 특히나 젠테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임지수 과장 : 특별히 주목하는 부분이라고 하면 해당 관련 경험이 있는지, 아니면 자격증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저희는 아무래도 MD분들이나 디자이너분들이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직무마다 필요한 외국어 구사 능력도 다를 것 같은데요.

 

최 기자 : 젠테의 주 거래처가 이탈리아 업체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취업 준비생들이 젠테에 입사하려면 이탈리아어가 필요할까요?

 

임지수 과장 : 기본적으로 해외 사업팀에서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분들도 계셔서 아무래도 제2외국어가 원활하시다면 조금 더 가산점이 있거나 소통도 원활하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주 고객처가 이탈리아 브랜드사지만 그 업체들과 소통할 때 주로 메일로 소통을 하기에 영어로 충분할 것 같고, 이탈리아어를 잘하신다면 가산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최 기자 : 모두 영어 실력이 비슷한 상황에서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겠죠?

 

서 기자 :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선호하는 역량이나 경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 기자 : 이탈리아어를 잘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임지수 과장 : 저희는 신규 입사자를 뽑을 때 특별히 본인이 했던 사회 경험이 따로 있는 건 아니기에, 학교에서 느꼈던 경험이라든지, 본인이 이 업무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점을 본인이 진실성 있게 어필을 한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 : 평가지표가 진실성이라는 건가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어쨌든 본인의 업무와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연결하고 구현해 왔는지 그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거겠네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인사팀 입장에서 보시기에 젠테의 사내 문화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지수 과장 : 저희는 사내 문화 같은 경우엔 수평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문화를 추구하고 있기에, 업무를 진행할 때 호칭은 모두 님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책이나 직급이 중요하기보다는 서로 얼마나 본인이 진행하는 업무에 있어서 협업이 잘 되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 기자 : 그러면 대표님이나 임원분들도 이름을 부르면서 소통을 하는 건가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최 기자 : 정말 수평적인 문화네요.

 

서 기자 : 그럼 이제 신입사원이 회사에 입사할 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텐데 인사팀에서는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요? 

 

임지수 과장 : 아무래도 신규 입사자분이 처음 입사하면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지 어색하고 어려워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취지 또는 저희는 전반적인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신규 입사자 온보딩을 진행하고 있고요. 

 

최 기자 : 온보딩이라면.. OJT같이 말인가요?

 

임지수 과장 : OJT같이 진행을 하고, 회사의 전체적인 부서라든지 회사에 관련된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입사하시면 멘토나 사수를 배정해서 그분들이 업무 관련 부분들을 인수인계해 준다든지, 주기적으로 저희는 1on1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 기자 : 1on1이요?

 

임지수 과장 : 네 1대1로 티타임을 가진다든지, 본인이 업무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서 기자 : 사람 간의 소통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이겠네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서 기자 : 젠테 뜻도 이탈리아어로 사람이죠?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사람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대표님께서도 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내부, 외부 관련된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 기자 : 저희가 지금 인터뷰를 하는 장소를 이렇게 예쁘게 꾸민 이유도 내일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행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저희가 연 2회로 진행하고 있는 패밀리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일이 패밀리 세일 행사가 있는 날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컨셉에 맞게 로비를 꾸며둔 상태입니다.

 

최 기자 : 그럼, 임직원, 가족분들을 위한 특별한 세일인 거네요. 혹시 몇 퍼센트 정도 할인을 해주나요?

 

임지수 과장 : 최대 90%까지 할인을 한다고 합니다.

 

최 기자 : 그러면 젠테에 입사한다면 가족들이 90% 할인된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거네요. 정말 큰 장점이 아닐 수 없겠네요.

 

서 기자 : 그럼, 지금 의자매 맺고.. 90% 할인받아도 되나요..?

 

임지수 과장 : 초대해드리겠습니다.

 

최 기자 : 어우 지금 당장 가족이 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당장 내일이라서..

 

서 기자 : 이제 젠테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신입사원분들이 계실 텐데 이직률은 어떻게 되나요?

 

임지수 과장 : 저희는 아무래도 사내 구성원분들이 신입사원분들이 많은 상황이기에 업무에 잘 적응하시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 그런 부분을 복리후생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 기자 : 그럼, 제일 오래 다닌 직원은 얼마나 다니셨나요? 2020년에 설립된 회사라 가장 길어봤자 4년 정도일 것 같은데요.

 

임지수 과장 : 네 설립 초기부터 입사하신 분이 한 분 계신데, 내년이면 5년이 되실 것 같아요.

 

서 기자 : 꽉 채우셨구나. 그러면 젠테에서 일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명품 플랫폼이나 IT 트렌드가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저희는 패션 관련 플랫폼이다 보니까 MD팀이라든지 관련 부서는 최근 패션 동향 같은 부분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젠테 스토어 홈페이지에 보시면 콘텐츠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실려있어요. 콘텐츠 부분들도 많이 다루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 기자 : 콘텐츠 기사는 정확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콘텐츠로 패션 동향 같은 부분을 마케팅팀에서 정리를 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서 기자 : 최근에 제가 봤을 때는 겨울 아우터에 관한 글이 있더라고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서 기자 : 예쁜 아우터들이 있는데.. 이걸 지를까 말까 고민했었거든요.

 

최 기자 : 구매하려 하셨군요. 얼마 정도 하던가요?

 

서 기자 : 가격이 좀..

 

최 기자 : 기억이 안 나시는군요..

 

서 기자 : 아무래도 돈을 더 열심히 버는걸로..

 

최 기자 : 기자들 월급으로 사기엔 쉽지 않죠.

 

서 기자 : 그러면 이제 회사 복지 차원으로 넘어가서, 직원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복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저희가 2020년도에 설립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복리후생 중에 장기근속 보상 제도라는 게 있어요. 1년, 3년, 5년으로 나눠져 있는데, 1년 근속하신 분들은 최근에도 많이 생기셔서 보상을 받으셨습니다. 

 

최 기자 : 정확히 어떤 보상일까요?

 

임지수 과장 : 1년이 되면 1일의 유급 휴가를 드리고 국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3년 근속하시면 3일의 유급 휴가를 드리고 이탈리아 왕복 항공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 기자 : 국내 호텔이 어떤 호텔일까요?

 

임지수 과장 : 호텔에 제약은 없고 금액에 상한선이 제한되어 있어서 거기에 맞게 호텔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최 기자 : 그러면 마지막으로 5년 근속을 하면 어떤 보상이 있을까요?

 

임지수 과장 : 5년 근속하시면 20일의 유급 휴가를 드리고 500만 원을 지원해 드립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아까 말씀해 주셨던 5년을 바라보고 계신 직원분은 곧 500만 원을 받으시겠네요?

 

임지수 과장 : 네 내년 4월에 500만 원과 20일 휴가를 받으실 것 같습니다.

 

최 기자 : 기존 연차와 별도로 유급 휴가 20일과 500만 원까지 준다는 말씀이시죠. 

 

임지수 과장 : 네 그리고 최근에 3년 근속하신 분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서 올해 처음으로 10월에 이탈리아에 다녀오신 직원분이 계십니다. 만족도도 높으셨다고 해요.

 

최 기자 : 이직을 하고 싶다가도 복리후생을 알면 5년을 채우고 가게 되거든요. 그분도 아마 그것 때문에 5년을 일하셨을 수도 있고 그 이후에 이직하실 수도 있겠네요.

 

서 기자 : 그러면 과장님은 어떤 경로로 젠테에 대해서 알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임지수 과장 : 저도 사실 젠테를 입사하기 전에 알고 있던 건 아니었고요.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고를 접했고, 회사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도 해보고 기사도 많이 접해봤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 회사가 괜찮은 회사인 것 같고 HR 인사 담당자로서 해보고 싶은 일들을 펼쳐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된 것 같습니다. 

 

최 기자 : 아무래도 일에 대한 욕망이 생기신 거네요. 떠오르고 있는 회사다 보니까.. 복지도 웬만한 대기업 뺨치는 수준의 복지거든요.

 

임지수 과장 : 두 번째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자율 출퇴근 제도가 있습니다. 8시부터 12시 반까지 자유롭게 출근해서 업무를 진행하시고 본인의 업무 리듬에 맞게 업무를 진행하면 된다는 점이 직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또 아까 잠깐 다른 직원분이 인터뷰해 주신 거로 알고 있는데, 젠테 스토어 임직원 할인 쿠폰이 있는데 매달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직원 중에 패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까 쿠폰이나 마일리지 잘 모으셔서 사용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직원분들이 많이 만족하고 계시는 복지입니다.

 

최 기자 : 그럼, 항공 마일리지처럼 내가 이 플랫폼에서 구매를 했을 때, 그만큼 또 마일리지가 쌓여서 그 마일리지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거네요.

 

서 기자 : 아까 전에도 인터뷰 기다리기 전에 유리문이니까 직원분들이 다니시는 모습을 봤거든요. 그중 모델같이 생기신 분이 있어서 회사 복지 중에 어떤 복지가 제일 좋은지 물어봤는데 싸게 살 수 있어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최 기자 : 아무래도 패션을 좋아하는데 이 회사를 다님으로써 내가 좋아하는 옷을 더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복지가 잘 없거든요. 그래서 명품을 좋아하거나 옷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MZ세대가 옷에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이 굉장히 귀를 기울일만한 복지인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이제 취준생 관련해서 넘어가서 과장님이 젠테에 취업하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이력서를 작성하시면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쓰셨나요?

 

임지수 과장 : 저 같은 경우엔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자격 요건에 맞는 경력들을 이력서에 녹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었나요?

 

임지수 과장 : HR 전반 관련된 업무를 해봤기에 이런 부분도 할 수 있다! 라고 적어서 면접에 저를 불러오고 싶게끔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그렇게 부름받아서 면접까지 보셨는데, 혹시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임지수 과장 :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원 동기 같은 부분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임지수 과장 : 사실 지원 동기가 말하기도 어렵고, 좀 뻔하게 말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한데, 저의 그런 부분들을 진실성 있게 녹여서 제가 HR 업무에 관심 있다는 걸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사실 취준생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지원동기잖아요. 근데 오히려 그런 부분을 스토리텔링으로 강화해서 답변을 해주신 거네요?

 

임지수 과장 : 네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HR 관련된 스타트업이다 보니까 HR 관련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정립해야 하는 일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 내가 스스로 개선하고 그런 과정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또 복리후생 부분이 공고 내용에도 잘 적혀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회사가 구성원들에게 많은 것을 돌려주려고 생각하는 부분이 감명 깊었고, 그 부분이 인사 담당자로서 제가 직원분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최 기자 : 네 그럼 지금까지 어려운 질문인데 답변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젠테를 목표로 하고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임지수 과장 :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면접이라 뻔한 말들만 나열할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자신의 소신이라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녹여서 말씀해 주신다면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들에게 진실성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준생분들 화이팅하세요..! 

 

최 기자 : 젠테라는 회사 이름의 의미가 사람이란 뜻이잖아요. 그래서 사람의 진실성을 요구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서 기자 : 그러면 오늘 젠테의 임지수 과장님을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만큼, 우리 취준생 여러분들도 젠테라는 기업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젠테스토어도 들어가 보셔서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 기자 :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서 기자 : 그럼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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