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사회복지재단, 독거 어르신 지원 확대...누적 지원금 200억 넘어
3만명 수혜...첫 해 대비 30배↑
연간 사업 예산 33억원 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적극 실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hy가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10일 hy 사회복지재단은 '홀몸노인돌봄활동'의 누적 지원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홀몸노인돌봄활동'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프레시 매니저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건강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건강 음료가 계속 방치되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119 등에 신고하기도 한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재단의 '홀몸노인돌봄활동'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 수혜 인원은 활동이 시작된 1994년 1004명에서 현재 3만 명까지 약 30배 증가했다. 지원금도 꾸준히 늘어 연간 사업 예산은 33억 원, 누적 지원금은 200억 원을 기록했다.
hy에 따르면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통해 실제 많은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hy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매년 1∼2건씩 사고 예방 소식을 확인하고 있다"며 "재작년의 경우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거주하고 있던 어르신을 발견해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은 활동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학비 보조 사업 △저소득층 안과 치료 지원 사업 △결식 우려 아동 음료 지원 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는 사회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며 "민관협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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