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총 5억여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굿즈, 방한용품, 마스크 등 5억여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들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달되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주)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국민가게 다이소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국민가게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GRS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발달장애 및 치료 아동 약 1000명에게 간식 선물을 전했다.
롯데GRS는 그간 결식아동의 생활 환경 지원, 장애아동 치료센터 지원 등 아이들을 위한 공헌 활동의 취지와 치료로 인해 병원에서 상주해야만 하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및 응원을 위해 간식 후원을 계획했다.
롯데GRS는 자사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핫초코 등으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들을 구성했다.
먼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삼성 발달ㆍ예술센터에서 열린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진행했다. 또 23일 보바스병원의 ‘보바스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준비한 간식을 후원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로, 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달콤하고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간식 기부를 계획했다”며 “향후에도 아동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다방면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