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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온기 나눈다...롯데 ‘이웃사랑 성금’·시몬스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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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유 기자
입력 : 2024.12.23 10:16 ㅣ 수정 : 2024.12.23 10:16

롯데,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
시몬스, 이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들에 선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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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롯데와 시몬스가 성금 기부와 크리스마스 선물 등으로 지역사회에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 

 

롯데가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롯데가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영세 사업자 및 실직자 지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188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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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롯데는 성금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개선하는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군부대 장병의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하는 병영도서관 지원 사업인 ‘청춘책방’도 주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는 아동과 청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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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는 지난 21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몬스가 준비하고,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50여 명에게 총 500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 이하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몬스가 최근 막을 내린 크리스마스 마켓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시몬스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몬스 ESG의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판매됐으며 6일간 누적 수익금 5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농심에서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만큼 안성탕면 1봉씩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안성탕면 2000봉(150만 원 상당)을, 또 다른 참여 업체인 오건 농장에서는 20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 소속 청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은 물론 크리스마스 트리 및 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이종성 부사장과 이천시 김경희 시장,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박대규 단장,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이종경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어느 때보다 더 큰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연말 시즌에 시몬스가 이천지역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난 파머스 마켓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임직원들이 손수 업사이클링 부스를 기획 및 운영하며 마련한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시몬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행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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