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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미스틸게임즈·버추얼 알케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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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2.11 09:40 ㅣ 수정 : 2024.12.11 09:40

국내 '미스틸게임즈'와 ‘타임 테이커즈’ 글로벌 판권 확보
동유럽 폴란드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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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사진 = 엔씨소프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엔씨소프트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업체 ‘버추얼 알케미’다.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지식재산권)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이 업체는 독창적인 콘셉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 등을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미스틸게임즈에 투자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되고 있다.

 

버추얼 알케미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업체다.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실시간전략게임)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강점 요소를 결합하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회사다. 현재 유럽 중세 배경의 전략 RPG ‘Band of Crusaders(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를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버추얼 알케미의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게임 산업의 신흥 지역 동유럽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엔씨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 적극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규 IP를 새롭게 확보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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