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2.09 10:40 ㅣ 수정 : 2024.12.09 10:40
네오플과 텐센트, ‘던파’ 성공 노하우로 ‘카잔’ 현지화 위게임 통해 중국 이용자 대상 출시 준비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과 중국 텐센트 게임즈가 개발하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중국에서 카잔을 PC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중국 시장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PC 플랫폼용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 이용자들은 텐센트 게임즈의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에서 카잔을 위시리스트(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으며 현지 서비스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손잡고 중국 이용자에게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도인 카잔을 선보여 기쁘다”며 “두 회사가 오랜 기간 협력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잔의 독보적인 게임성과 액션성을 중국에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