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최우수 의정활동 국회의원 수상…민생 돌봄과 지역발전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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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27이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최우수 의정활동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은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최한 행사다.
박 의원이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운영위원회에서 최우수 의정활동 국회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민생 위주의 입법 활동과 지역 맞춤형 정치 활동에서 뛰어난 공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우선 박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 총 34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동발의 법안은 458건(11월 12일 기준)에 달한다. 본회의 통과된 법안만 총 7건에 이른다.
박 의원이 발의안 법안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지역사랑상품권법’ ‘마을기업법’ ‘아동수당법’ 이른바 민생 3법이다. 22대 국회 개원 첫날 발의된 법안으로 박 의원이 민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을기업법을 제외하고 민생 3법은 국회 본회의 통과됐다.
지역사랑상품권법은 지역화폐 발행과 판매, 환전 등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국가가 지원해주는 것이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자체로부터 지역화폐 관련 국비보조예산 신청을 받아 예산요구서에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동수당법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배우자 출산휴가 유급 기간 최초 5일을 ‘휴가 전체’로 확대 하는 법안이다.
박 의원은 모자 3법도 제안했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발의했는데 이중 두 개만 국회 본회의 통과됐다.
박 의원의 발의한 근로기준법(본회의 통과)은 유아휴직 기간 뿐 아니라 육아기‧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에도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 미숙아 출산 시 출산휴가 10일 가산과 근로시간 단축기간 임신 36주 이후를 32주 이후로 바꿨다. 남녀고용평등법(본회의 통과)은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 난임치료휴가 기간 연간 3일에서 6일로 조정했으며 이중 유급휴가일을 최초 2일로 바꿨다.
파주는 지역적‧지리적 특성이 강한 곳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으나 군사 접경지역과도 맞닿아 있어 지역발전이 더디다. 이에 박 의원은 ‘파주 양날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1대 국회 때 박 의원이 통과시킨 ‘평화경제특구법’을 바탕으로 파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파주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남부와 북부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시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7월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지정을 통해 3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6년 전 공사를 시작해 최근 개통한 ‘지방도 371호선’(적성-두일)에도 박 의원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2차로지만 박 의원의 노력으로 4차선으로 확장 공사했으며 경기도 추경 100억원을 확보해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군 25사단이 사용하던 객현리 사격장을 육군 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전격 폐쇄하고 전술 훈련장으로 전환시켰다. 감악산 휴양림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해소시켰다. 또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5개 사업에 25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