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 전하는 식품업계...CJ나눔재단·롯데웰푸드, 아동 먹거리와 놀이공간 책임진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1.28 09:42 ㅣ 수정 : 2024.11.28 09:42

CJ, 레이먼 킴 셰프와 포인트 기부 식사 지원 캠페인
롯데웰푸드, 경남 남해군에 12번째 돌봄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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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픽]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식품 업체들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CJ와 롯데웰푸드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거나 돌봄센터를 건립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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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킴 셰프가 지난 10월 경기 평택 신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직접 요리해 선보이고 있다. [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오는 12월 25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식사를 선물하기 위해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인기 셰프 레이먼 킴과 CJ프레시웨이가 협업해 개발한 '치킨 퀘사디아·맛있어서 놀라지마라탕·부채살스테이크' 등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물가 상승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CJ나눔재단은 160개 기관 3200명의 아동에게 음식 대접할 계획이다. 

 

또 CJ ONE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기부 참여자들에게 레이먼 킴 셰프의 밀키트를 한정 증정한다.

 

CJ나눔재단은 지난 8년간 도서·산간 지역 아동에게 특식 메뉴 밀키트와 식자재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약 700곳의 지역아동센터와 1만 5000여 명의 아동이 총 3억 6000여만 원에 달하는 수혜를 입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벌써 8년째 겨울방학을 함께 하고 있는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유관 기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아이들에겐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성장을 돕고 기부 참여자들에게는 나눔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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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해피홈 관계자들이 롯데웰푸드 해피홈 완공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롯데웰푸드 해피홈(Happy Home)'을 건립했다. 

 

이번 해피홈의 이름은 '행복빼빼로놀이터'다. 언제나 반겨주는 친구들로 시끌벅적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남해군 아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다섯 가지의 주제 공간과 실내외를 합쳐 총 65평 규모로 지어졌다. 

 

26일에는 롯데웰푸드 담당자들의 봉사 활동도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을 고려해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글자 화분을 만들었으며, 롯데웰푸드 제품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전달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했다. 

 

해피홈은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동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방과후 여가 생활과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이다. 2013년부터 매년 하나씩 만들어 현재 총 12개소 운영 중이다.

 

이번 해피홈 건립은 롯데웰푸드가 지난 3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으며 추진됐다. 당시 협약으로 롯데웰푸드는 '남해유자 빼빼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복빼빼로놀이터가 아이들의 바람대로 언제나 친구들로 왁자지껄한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빼빼로의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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