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통합 운영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1.26 20:54 ㅣ 수정 : 2024.11.26 20:54

내년 1월 1일부터 매표소, 요금체계, 휴무일, 운영시간 등 운영체계 단일화 시행
LCH 시제1호기 전시, 휴게공간, 녹지공원 확충 등 관람객 관람과 편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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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무협약식에서 강구영 KAI 사장(우)과 박동식 사천시장(좌)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KAI 항공우주박물관과 사천시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의 운영을 통합한다.

 

KAI와 사천시는 26일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 통합 운영 협약식과 소형민수헬기(LCH) 시제1호기 전시제막식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의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통합발권 시행 이후에도 각 관이 별도 운영하던 매표소와 요금체계, 휴무일, 운영시간 등을 단일화해 진정한 통합 운영을 이루는 데 의미가 있으며,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KAI와 사천시는 편의시설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항공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우주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AI가 개발·생산한 소형민수헬기(LCH) 시제1호기 실물기체를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야외전시장에 전시하고 항공산업관에는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최신 국산 항공기 라인업을 신규 배치한다.

 

또한, 항공우주박물관 1층 매점을 리모델링 해 휴식 공간과 녹지공원을 확대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을 대폭 늘리고 개선할 계획이다.

 

강구영 사장은 “항공우주박물관과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의 통합 운영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시가 명품 관광명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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