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연말에 즐기기 좋은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이랜드이츠의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에서는 10종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겨울 감성을 담은 ‘스페클 텀블러’ 3종을 출시했고, 하이트진로에서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우는 프랑스 보졸레(Beaujolais) 엘리사 게랑 (Elisa Guerin) 와인 3종을 내놓는다.
■ 이랜드이츠 프랑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 사전예약 중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10종을 선보인다.
프랑제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채로운 딸기 케이크 라인업으로 제철 딸기와 동물성 100% 생크림의 조화를 선보인다. 새로 출시되는 ‘프랑베리 타워’ 케이크 2종은 딸기를 2단으로 높게 쌓아 올려 딸기가 쏟아질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매년 1000개 이상 판매되는 프랑제리의 시그니처 '1KG 베리 포레스트'와 프레지에 스타일의 ‘프랑베리 가든’ 케이크도 준비했다.
프랑제리는 지난 5월부터 제철 과일 케이크를 1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쑥대밭 시리즈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준비했다. 딸기가 가득 들어간 ‘딸기쑥대밭’ 케이크를 겨울 기간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프랑제리는 유럽 전통의 맛과 독특한 비주얼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케이크들도 준비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부쉬 드 노엘’은 리뉴얼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부쉬드 노엘은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프랑제리만의 레시피로 개발된 가나슈 몽떼(ganache montée) 크림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을 사용해 트리 모양을 형상화한 '윈터 초코 트리' 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가을 출시한 밤티라미수와 스테디셀러 케이크들의 크리스마스 시즌 리뉴얼 버전인 '겨울밤 티라미수', ‘스노우 치즈케이크’, '클래식 고구마케이크' 등을 사전 예약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랑제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지난 15일 신촌점을 시작으로 지난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은 오는 12월 20일부터 현장 픽업할 수 있다.
프랑제리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부터 5만 원대 프리미엄 케이크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며 "가격은 물론 맛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프랑제리에서 취향에 맞는 케이크를 선택해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겨울 MD ‘스페클 텀블러’ 3종 선보여
이디야커피가 겨울 시즌을 맞아 ‘스페클 텀블러’ 3종을 선보인다.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이번 신제품은 텀블러 라인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보리와 바이올렛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계절감을 한층 강조했다.
‘스페클 플랫 텀블러’는 600ml 용량의 음용형 스테인리스 텀블러다. 회전식 마개를 통해 음용구를 깔끔하게 덮을 수 있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음용구와 빨대 삽입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로 실용성을 더했다.
‘스페클 핸들 텀블러’는 750ml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며, 휴대성을 강화한 핸디형 리드가 특징이다. 다크바이올렛 바디에 흰색 스페클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포근한 겨울 감성을 완성했다.
가장 큰 용량인 810ml로 출시된 ‘스페클 스트로 텀블러’는 스트로가 포함된 밀폐형 텀블러다. 스트로와 본체의 컬러를 통일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파스텔톤 바이올렛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스페클 패턴이 더해져 겨울 시즌의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텀블러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겨울철 일상 속에서 따뜻함과 실용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디야커피만의 특별한 텀블러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프랑스 ‘엘리사 게랑’ 와인 3종 출시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보졸레’의 물랭 아 방(Moulin-a-Vent)’지역 명품 와인 ‘엘리사 게랑’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엘리사 게랑’은 ‘물랭 아 방’에 가족 경영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게랑(Guerin)’가문의 딸이다.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엘리사 게랑’을 출시했다. 가메(Gamay)품종 100%의 바이올렛, 체리, 장미 풍미가 나며 탄닌 구조감이 뛰어난 명품와인을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물랭 아 방’은 프랑스어로 ‘풍차’를 의미하는데 보졸레 지방에 실제 존재하는 풍차 주위의 산지로 20년까지 장기 숙성 가능한 와인이 생산된다. ‘레 토랑(Les thorins)’밭에서 만든 와인은 과거 루이 14세에게 진상될 정도로 보졸레에서 가장 부르고뉴 다운 와인이라고 평가받는다. 현재 밭의 대부분을 ‘부르고뉴 네고시앙(Bourgogne Negociants, 각기 다른 포도원에서 와인을 사들여 병입, 유통을 담당하는 와인 중개상)’이 소유하고 있으며 개별 소유한 가문은 ‘게랑’ 가문이 유일하다.
‘엘리사 게랑 물랭 아 방 레 토랑’은 ‘왕에게 진상되던 마지막 남은 물랭 아방의 그랑 크뤼(Grand Cru, 뛰어난 포도원)’라고 불린다. 꽃 향이 향수처럼 느껴지며 남성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사 게랑 물랭 아 방 라 비뉴 드 몽 빼흐’는 꽃의 풍미와 우아한 탄닌, 어두운 과일 느낌이 특징으로 과거 방식으로 만들어 낸 물랭 아 방 원형의 모습이다.
‘엘리사 게랑 보졸레 빌라주’는 풍선껌, 후추, 검은 체리의 풍미로 마시기 편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보졸레의 달로 유명한 11월, 대부분 보졸레 지역의 햇와인 출시가 일반적이지만 하이트진로는 명품 보졸레 와인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는 물론 시기에 상관없이 좋은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