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1.21 16:03 ㅣ 수정 : 2024.11.21 16:03
주한 25개국 무관 33명 참석…K-방산 기업 38곳 담당자와 인적 교류 이재식 코트라 센터장, "K-방산 우수성 직접 알리는 좋은 기회" 로드리고 페레스 SAMA 회장, "한국과 더 활발한 국방협력 기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 이하)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21일 주한 외국 무관단(SAMA)과 공동으로 '2024 주한무관단 초청 방산수출 네트워킹'행사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폴란드, 사우디, 호주 등 주한 외국 무관 25개국 33명과 우리 방산기업 38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 주요 대기업들 외에도 평소 외국 군(軍) 접촉이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들이 여러 외국 무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주한 외국 무관들도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K-방산의 주력 제품과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은 차세대 유무인 전투기체계, 신소재 저비용 드론, 레이저 대공무기, 무인지상차량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방산의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최근 해외 방산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K-방산에 대한 우수성을 주한 외국 무관들에게 직접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SAMA 회장인 칠레 국방무관 로드리고 페레스(Rodrigo Pérez)는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다양한 국방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