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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코스닥 상장 첫날 140%대 상승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 위츠(4591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츠는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6400원) 대비 9310원(145.57%) 오른 1만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6780원으로 시작해 단시간 내 급등하며 상장 첫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위츠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7.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5300~6400원) 상단인 64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3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 269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위츠는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의 무선충전사업을 인수하며 설립된 기업이다.
위츠의 핵심 사업은 무선충전모듈과 무선충전기를 포함한 전력 전송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이다. 특허 인수를 통해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위츠는 해당 시장에서 유망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위츠는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국내외 전력 전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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