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실적] 바디프랜드,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 지속…누적 영업익 243억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1.15 16:59 ㅣ 수정 : 2024.11.15 16:59

누적 실적 전년比 매출액 7.8%·영업이익 142.2% 증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헬스케어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 = 바디프랜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바디프랜드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15일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326억원과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분기의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들어 준수한 성적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51% 상승했던 1분기를 시작으로, 이 같은 호실적을 3분기까지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3분기 실적에 한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14.8% 줄었다. 이는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꾸준한 R&D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는 축적된 마사지 기술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적용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마사지체어의 한계를 뛰어넘고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전개하겠다. 탄탄한 올해의 실적 호조세를 지속해 내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