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분기 영업익 912억...상품 차별화에 전년비 4.8% 증가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11.07 15:54
ㅣ 수정 : 2024.11.07 15:54
1~3분기 누적 매출 6조4823억원...전년비 5.3% 증가
"우량 신규점 개점...고정비 증가율 둔화로 영업익 개선"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 7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조4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 감소했다.
BGF리테일 측은 "3분기에도 우량 신규점의 개점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특히, 두바이 초콜렛과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빅히트를 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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