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 개최...AI 시대 창업교육 비전 제시한다

임성지 기자 입력 : 2024.11.07 11:37 ㅣ 수정 : 2024.11.07 15:38

한양대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로 개최
AI와 데이터 기술 발전 속에서 창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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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창업학회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학교 경제금융관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024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벤처창업학회]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학교 경제금융관에서 [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024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로 기업가정신, 벤처·중소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한 학술연구와 연구결과의 확산 및 발전을 통해 벤처창업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약 1800여명의 교수, 벤처경영자 및 산업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벤처창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의 학계와 업계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은 “창업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AI와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창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며, 이제 창업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지향적인 창업교육 전략을 탐색하고, AI 시대에 적합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앙대학교의 임상혁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벤처창업투자 생태계를 책임지는 내빈도 함께 한다. 축사 이후에는 벤처창업 분야에 공로가 있는 기관(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벤처창업대상을 시상하며, 올해 벤처창업진흥대상은 전화성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기업가정신대상은 김유진 폰드그룹 대표, 혁신기업가대상은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가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한밭대학교 △호서대학교 △A.I.엔젤클럽 △금강푸드 △기현에스테크 △넥스트랩 △네오뉴트라 △와이앤아처 △윤현파트너스 △이지태스크 △레뷰코퍼레이션 △지엘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프라노코리아 △한국가스공사 △휴먼씨앤디 등의 유관 기관도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협찬과 더불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서 ‘AI 시대 창업대학원 2.0 위한 전략과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양영석 한밭대 교수의 기조발제가 있을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창업대학원 지난 20년간 실전창업현장과 창업학술과 간에 공진화가 잘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진단으로 창업정책 실행중심 공진화와 실전-이론 공진화(Tools 중심)을 세부적으로 규명하여,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업에 최적화를 위해서는 ‘AI를 큰 사업창출기회로 만들 수 있는 World-Class 게임체인저(도메인) 육성 플랫폼’이라는 창업대학원 2.0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학술대회의 세부 세션별으로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 주최의 ‘기업가정신과 역사’, ‘AI 연구과제 결과발표’ 기획세션과, ‘AI와 미래 기업가정신의 방향’, ‘AI와 빅데이터를 활용과 창업 생태계의 성장’, ‘기업가정신 교육과 AI의 활용’, ‘AI와 스타트업의 혁신경영’ 의 학술세션으로 구성하여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논문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며, 학술세션에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창업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민·관·학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창업대학원 2.0’의 전략과 미래방향성을 들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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