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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민평금리보다 높게 금리 책정된 '통안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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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1.05 09:08 ㅣ 수정 : 2024.11.05 09:08

통안채, 판매금리 높을수록 고객에게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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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민평금리보다 높게 책정된 통안채를 판매한다. 

 

통안채는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키움증권이 보유한 통안채 중 일부를 작은 단위로 개인투자자에게 장외로 판매하고 있다.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이 높을수록 고객에게 더 유리하다. 예를 들면 통안03670-2507-02 채권(만기2025년 7월 2일)의 민평금리는 연 2.85%나, 키움증권에서는 세전 연 3.4%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24종목 중 16종목은 이날 기준으로 민평금리보다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이 높다. 키움증권은 신규 채권을 장외 판매 시 발행금리 그대로 또는 더 높게 판매한다.

 

지난 10월 25일 발행된 발행금리 연 5.656%의 엠캐피탈368-2 채권의 경우 세전 연 5.66%에 살 수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업자의 표준투자권유준칙을 개정하여, 일반투자자가 채권거래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온라인플랫폼에 채권의 민평금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했다.

 

민평금리란 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이다. 키움증권은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한국자산평가·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당사가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채권 중 상당수의 판매금리가 민평금리보다 높게 책정되었다”며 “채권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창구 판매 대신 온라인 판매로 비용을 줄이고 고객에게 유리한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매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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