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서금원에 513억원 출연...서민금융 공급 지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1.05 09:17 ㅣ 수정 : 2024.11.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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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취약계층 상생금융 확산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과 서민금융진흥원 이재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대출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15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출연금은 저소득·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서민·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영세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민생금융 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금원에 363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출연금까지 더하면 올해 서금원 출연금은 513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로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키워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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