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상한가'…오성첨단소재·에이직랜드·아이스크림미디어 '강세'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노랑풍선, 무비자 중국 입국 가능 '상한가'
노랑풍선(104620)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4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330원(29.89%) 오른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여행주 수혜 기대감에 투심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와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행업계는 중국 여행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오성첨단소재, 미대선 D-2 해리스 트럼프에 앞서...미국 정책주 부각 10%대 급등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에 진출한 디스플레이 장비및 부품 전문업체 오성첨단소재(052420)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오성첨단소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64원(9.72%)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미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미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소폭 앞선다는 소식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ABC뉴스와-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는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7%)를 4%P 차이로 리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ABC뉴스와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부통령은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의 지지율을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주 실시된 조사와 결과가 비슷하다..
■ 에이직랜드, SK하이닉스 CXL 적용 주문형 반도체 설계 수주 소식에 강세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사이자 전자회로 연구 설계 업체인 에이직랜드(44509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에이직랜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250원(+5.53%) 오른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SK하이닉스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반도체 공급계약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에이직랜드는 SK하이닉스와 310억원 규모 CXL 적용 주문형 반도체 설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41.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1일 'Am 테크 심포지아 2024'에 참가한 바 있다. 이는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최신기술과 그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기술 컨퍼런스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서울시교육청 'AI교과서' 예산 편성에 8%대↑
전시문화산업기업인 시공테크가 설립한 디지털 디자인컨텐츠 제작 생산, 지식교육서비스 업체 아이스크림(461300)미디어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인공지능(AI) 교과서 관련 예산을 편성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330원(8.06%) 오른 17만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일 공개한 2025년도 예산 편성안에 AI 교과서 관련 예산이 256억원 편성됐고, 학생용 스마트기기 ‘디벗’ 예산에 1650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전시문화산업기업인 시공테크가 설립한 대한민국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 교육기업으로, 2002년 에코리아비주얼스 법인이 설립됐으며 2007년 시공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 우리바이오, 미대선 초읽기 해리스 트럼프에 앞서...미국 정책주 기대감에 급등
우리바이오(082850)의 주가가 장 초반 부터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우리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95원(2.37%) 오른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쟁 후보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폭 앞선다는 소식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ABC뉴스,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주 실시된 조사와 결과가 비슷하다.
지난주 ABC-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는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7%)를 4%P 차이로 리드했다. 2주 전 실시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가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48%)를 2%P 차이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