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 관련주로 묶이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10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원 오른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계 진출을 추진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 항공의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현재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26.77%로 티웨이항공의 모그룹인 예림당(1.72%), 티웨이홀딩스(28.02%)의 합산 지분율 29.74%와의 격차를 3% 정도로 줄였다.
앞서 지난 16일 대명소노그룹 관계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 JC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대명소노그룹의 공격적인 LCC 지분 인수로 인해 티웨이항공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B737-800(NG) 27대, B737-8(MAX) 2대, A330-300 3대, A330-200 1대 등 총 3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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