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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지점서 ‘횡령’…피해 금액 약 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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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0.25 10:32 ㅣ 수정 : 2024.10.25 10:32

올해 알려진 것만 6번째 금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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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예금 2억5000만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울산 지역 지점 소속 직원이 70대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해당 고객의 예금을 빼돌렸으며, 피해 금액은 약 2억5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알려진 것만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있었고,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5월에도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8월에는 영업점 직원이 지인 명의를 도용해 10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어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이상 거래도 발견됐다.

 

한편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시스템 강화를 노력했지만 부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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