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연5%(세전, 만기 6개월)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특판 ELB는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767회 특판 ELB는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된다.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 비례해 청약금액 나눠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ISA 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ELB·채권·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해지 시 과세특례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에 유의해야 한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나,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부도) 발생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올해 3월 25일 기준, 한국신용평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 ELB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금리 인하 시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특판 ELB 가입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까지 모두 누릴 수 있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 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원 이상 순증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각 9명 추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