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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휠라+‧에르노, ‘패션 메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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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0.21 11:27 ㅣ 수정 : 2024.10.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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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서울 성수동에 핫한 패션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들이 줄지어 오픈한다. 준지(JUUN.J), 휠라+(FILA+), 에르노(HERNO)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는 서울시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1월10일까지 운영한다.

 

준지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몬스터버스(Monsterverse; Monster+Universe)다. 괴이한 사물이나 불가사의한 생명체를 의미하는 몬스터는 현대에 들어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를 상징된다. 각자가 꿈꾸는 몬스터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내면의 다채로움을 상징하는 큐브라는 오브제로 다양한 정체성이 모인 새로운 우주를 발견한다는 의미가 담았다.

 

특히 성수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젊은 층이 선호할만한 아이템들로 캡슐 라인을 구성,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백인 ‘준지 몬스터백’은 보다 정제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 및 컬러가 적용돼 커머셜 버전으로 나왔다.

 

준지는 불가사의한 생명체를 의미하는 ‘몬스터(Monster)’를 브랜드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대담한 창의성과 초월성을 담았다. 가방을 손잡이 양옆에 달린 지퍼로 열고 닫는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이 몬스터라는 명칭에 걸맞다. 준지 몬스터백은 유니크하고 과장된 실루엣으로 디자인돼 가방의 앞, 뒤에는 외부 포켓이, 내부에는 무선 이어폰 수납 포켓, 카드 슬롯 등이 있어 유니크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이번 성수 스페셜 에디션의 레더 탬버린백, 나일론 스퀘어백/호보백, 반달 모양과 은은한 광택의 에나멜 소재로 만든 미니 레더백 등이 대표 상품이다.

 

준지는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의 무광과 유광을 비롯해 아이보리, 피스타치오, 블루 등의 컬러를 액세서리 뿐 아니라 의류까지 적용하며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준지몬스터의 강력한 그래픽 프린트를 반영한 티셔츠, 리버서블 바시티 점퍼 및 후디 베스트, 오버핏 다잉 후드 집업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했다.

 

또 몬스터버스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미러 큐브/오브제/월 등 으로 구성했다. 팝업 공간에 들어서면 상품과 함께 다각도로 비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이무영 남성/컨템사업부장(상무)은 “올 들어 중국과 밀라노에 매장을 열어 글로벌 고객에게 상품은 물론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준지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며 “성수 팝업을 위한 스페셜 캡슐 라인을 토대로,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시도를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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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레브 탄주(Lev Tanju)가 만나 탄생한 휠라플러스가 서울 성동구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서 국내 첫 공개된다.

 

세계적인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브 탄주가 이끄는 FILA+는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FILA+ 로고는 휠라의 기존 로고에 이탈리아 국기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과 밝은 레드 컬러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휠라의 풍부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FILA+는 클래식한 실루엣을 일상에서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FILA+는 지난 8월 말부터 영국 런던의 유명 편집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백화점 ‘셀프리지스’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편집숍 ‘웹스터’,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편집숍 ‘누비안 하라주쿠’,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리미엄 편집숍 ‘안토니아’ 등에서 글로벌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론칭 행사의 마지막 목적지는 서울로,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렸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진행되는 FILA+ 팝업 스토어는 건물 전면이 휠라의 상징적인 F 박스 로고와 FILA+ 브랜드 색상인 그린, 화이트, 레드로 장식되어 브랜드가 가진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 작가이자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FILA+ 컬렉션은 무신사 엠프티 성수 매장을 비롯해 무신사 엠프티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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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에르노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에르노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에르노는 1948년 주세페 마렌지(GIUSEPPE MARNEZI)가 설립한 브랜드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레사를 흐르는 에르노 강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남성용 레인코트로 시작해 고급 방수 소재로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는 패딩, 니트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팝업은 ‘에르노 강의 이야기(HERNO RIVER TALES)’를 주제로, 76년간의 역사와 브랜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에르노 본사가 위치한 피에몬테 지역의 자연환경을 표현한 식물과 에르노 강의 영상이 연출되며, 터널 공간에는 에르노의 상징적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100% 캐시미어 코트, 초경량 다운재킷, 친환경 컬렉션 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에서는 2024년 가을·겨울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최고급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아함을 담은 다양한 아우터와 니트 등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 상세정보와 룩북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의 에르노 토트백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한정판 패디드 카드홀더 키링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르노 본사의 재단사가 이니셜 패치를 달아주는 커스텀 서비스도 제공되어 고객 개개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노 담당자는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성수동에서 팝업을 열어 에르노의 가치와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에르노의 독특한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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