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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넥스틸,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에 18%대↑…헝셩그룹·한일단조 11%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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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21 11:09 ㅣ 수정 : 2024.10.21 11:09

[특징주] 루미르, 공모가대비 49%대 오름세
제닉, 흑자전환 기대 속 상한가 근접치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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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넥스틸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강세


 

넥스틸(092790) 주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틸은 21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470원(18.40%)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틸은 지난 17일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선정됐다. 시추 작업을 진행하려면 시추공을 보호하기 위한 강관이 필요하다. 이 강관을 넥스틸이 공급하게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탐사·개발 사업으로,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시추 시작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  제닉, 마스크팩 판매량 폭증·흑자전환 기대에 '상한가' 근접치


 

바이오던스 제품 공급업체 제닉(123330) 주가가 장 초반 27%대까지 올라갔다. 같은 시각 제닉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480원(27.93%)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팩 브랜드 바이오던스의 핵심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닉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바이오던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같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교대 기준으로 연간 84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 헝셩그룹, 실적 개선 기대감에 11%대 급등


 

헝셩그룹(90027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헝셩그룹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1원(11.78%) 오른 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대폭 늘리면서 경기 부양책을 펼친다는 소식이 재차 부각되면서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헝셩그룹은 중국 내 섬유 및 신발 제조업체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수와 수출 부문에서 성장이 둔화됐지만,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부가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상대적으로 큰 여지를 갖고 있다"며 국채 발행 계획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제시하지는 않았다. 

 


■ 한일단조,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 파병 소식에 방산주 강세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와 산업 장비 부품 공급, 방산 산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한일단조(024740) 주가가 11%대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한일단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30원(11.17%)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가 11%대까지 뛴 배경으로는 북한 특수부대가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소식 이후 방산 관련주로 꼽힌 한일단조 주가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 파병은 지난 18일에 국가정보원에 의해 공개된 내용이다.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함정을 이용해 북한 특수부대 병력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특수부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병력으로, 북한의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이 확인됐다. 

 


■ 루미르, 코스닥 상장 첫날 50% 가까이 '껑충'


 

지구관측 전파센서(SAR) 위성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474170)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가까이 뛰고 있다. 같은 시각 루미르는 공모가 대비 5890원(49.08%) 오른 1만7890원을 나타내고 있다. 1만35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루미르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루미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단(1만6500원)을 27% 밑돈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6500~2만500원으로 올해 공모가가 희망 밴드 하단을 하회한 기업으로는 첫 사례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30.78대 1를 기록해 청약 증거금은 4708억원이 모였다. 루미르는 다수의 정부 위성 시리즈에 영상자료처리장치와 탑재컴퓨터 등 주요 위성 전장품을 개발·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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