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465480)이 상장 첫날 6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피언은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7300원(60.83%)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는 총 33만6294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53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2009년 설립된 인스피언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SAP의 구축 파트너로, SAP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스피언은 지난해 매출 160억8300만원, 영업이익 40억3300만원, 순이익 50억56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