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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업,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상한가' 직행…사료 관련株 '수혜'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배합사료 제조·판매 업체 고려산업(002140)이 사료 관련 종목으로 꼽히며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산업은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65원(29.88%)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오데사에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 곡물과 식량 가격이 오르면서 고려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이다.
고려산업은 옥수수 등 원재료를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수입해 배합사료를 제조 및 판매한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은 지난 11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오데사 지역이 이달 7일 이후 5차례 러시아군 공격을 받아 민간인 사상자 40여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사료 관련 종목으로 꼽힌 미래생명자원(218150) 주가가 21%대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일사료(005860) 17%대, 한탑(002680) 25%대, 사조동아원(008040) 13%대까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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