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 회장, 정예 장교 양성 힘 보탠다..육사에 5000만원 기탁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0.14 15:18 ㅣ 수정 : 2024.11.13 17:11

육군3사관학교와 인재 양성 지원 업무협약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왼쪽)이 11일 경상북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장학금 및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미래 육군 인재 발굴에 힘을 보탠다.

14일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회장이 지난 11일 육군3사관학교에 5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제품 교환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육군3사관학교에 직접 방문했다.

권 회장은 육군3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촌과 육군3사관학교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며 양 기관의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는 "협약을 계기로 육군3사관학교와 유기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생도들에게 다방면의 지원을 하는 데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기념해 교촌에프앤비는 학교 가을 축제인 '충성제'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냈다. 생도들은 교촌의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주요 메뉴와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해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엔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대상 아동에게 2억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4월엔 '제3회 아동건강지원사업'을 전개하며 2억 5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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